항목 ID | GC04600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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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溫坪里洞窟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1725-2 |
시대 | 선사/선사 |
집필자 | 김종찬 |
현 소재지 | 온평리 동굴 유적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1725-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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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굴유적 |
관련 인물 | 고양부씨 |
크기(높이) | 1.3m~1.8m |
길이 | 5.3m[동서], 6.2m[남북]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탐라 시대 동굴 유적.
온평리 동굴 유적은 용암동굴의 천정부가 무너진 입구에 형성된 동굴유적으로 혼인지의 동북편에 자리하고 있다. 굴의 입구는 남쪽으로 트여 있고 진입부분은 입구에서 굴의 내부로 경사를 이루어 내려간다. 유적이 형성된 곳은 입구를 들어서면 세 방향으로 가지굴이 나누어지는데, 그 오른쪽과 가운데에 위치한 굴이며, 이곳에서 선사 시대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온평리 동굴 유적은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1725-2번지에 위치한다. 지리적으로는 온평리 혼인지 동편 50m 지점에 있으며, 주변은 완만한 구릉지대로 해안에서 직선거리 1.5km, 해발 60m에 있다.
유물이 확인된 동굴의 규모는 동서길이 5.3m, 남북길이 6.2m, 높이 1.3~1.8m이다. 바닥은 용암 암반층이 노출되어 있거나 5~10cm의 얇은 두께로 흙이 부분적으로 퇴적되어 있다. 유물은 소량의 토기편이 확인되며, 유물이 확인되는 퇴적층은 현무암 바닥과 얇게 퇴적된 흙무더기 일부에서 확인된다.
온평리 동굴 유적에서는 소량의 토기편이 확인되는데 대부분 적갈색 경질토기편으로 탐라 시대 전기[AD 0~300]에 확인되는 외반구연의 항아리편과 회청색 경질토기편이다. 토기의 태토에는 굵은 현무암 알갱이를 보강재로 혼입하였고, 두께는 1~1.7cm 정도이다.
온평리 동굴 유적이 형성된 시기인 탐라 시대는 대규모의 마을 유적이 형성되는 시점으로 동굴 유적은 주거용 보다는 특수 목적[제의공간·저장공간·임시거처 등]으로 이용되었다. 온평리 동굴 유적은 탐라 시대 전기 상시 주거용보다는 임시 거처 또는 제의 공간 등의 특수한 공간으로 활용된 대표적인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