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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664
한자 城邑里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1634-1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김종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 성읍리 유적 발굴 조사 실시
현 소재지 성읍리 유적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1634-1번지 지도보기
성격 유적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유적.

[위치]

유적이 자리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1634-1번지 일대이다. 지리적으로는 해발 135m의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유적으로 해안에서 7~8km정도 내륙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의 동편으로 천미천이 자리하고 있으며, 2004년 발굴조가 이루어진 곳은 제주시에서 성읍리로 들어가는 초입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유적에 대한 조사는 2004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05·2006·2009년까지 지역을 달리하여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2004년 발굴조사에서는 수혈유구·소토유구·집석유구 등의 유구와 신석기시대 후기 점렬문·조우문 등의 토기류와 마제석부·갈돌·갈판 등의 석기류가 출토되는 생활유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형태]

성읍리 유적은 유물 산포지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유적으로 구분된다. 발굴조사된 성읍리 유적은 신석기 시대 수혈유구 30여기, 집석유구 9기, 조선 시대 수혈유구 14기, 이외 다수의 주혈이 확인되었다.

수혈유구는 대부분 원형, 타원형, 부정형이며 크기는 대략 1~2m 내외의 것이 주를 이룬다. 일부 수혈유구에서는 토기 내부에 파쇄된 뼈를 채운 완형의 토기가 매납되어 있는 것도 발견되었다.

집석유구는 천석과 현무암 할석으로 집적되었고 대부분 부정형이다. 집석 내부에는 소량의 소토와 목탄이 확인되고, 일부는 피열흔이 확인되어 야외 노지의 성격을 보이기도 한다.

출토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토기류는 신석기시대 후기 토기가 주류를 이루며, 토기는 아가리에서 일정 사이를 띠우고 문양이 시문되는 봉계리식 토기에 속한다. 석기류는 마제석기·타제석기·갈판·갈돌·어망추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성읍리 유적은 제주도 동남부 중산간지대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유구의 형태, 출토유물을 통해 볼 때 장기간 지역을 점유하여 형성된 유적 보다는 계절적 또는 전략적으로 이용하였던 유적의 성격을 띠고 있다. 출토유물 중 마제석기·타제석기·갈판 등의 석기류와 뼈가 담긴 토기들의 유물상은 제주도 신석기 시대 후기 당시의 생계경제와 의례 행위 등의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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