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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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劇團 |
영어의미역 | Theat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제협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개설]
논산은 윤백남(尹白南)이라는 걸출한 근대극의 선구자를 배출한 고장이다. 현재 논산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으로는 극단 파프리카가 있으며, 대학 극단인 극단 광장이 학생 극단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변천]
논산에서 처음 창립된 극단은 1980년대 활동했던 극단 샛강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를 이어 1989년에 청소년 극단인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극단 새벽이 창단되었고, 1990년 극단 처용이 창립되어 활동했으나 1997년 청소년 뮤지컬 「불타는 별들」을 끝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 1991년에는 대학 동아리로서 극단 광장이 창단되었으며, 1998년에는 최순길이 극단 토예를 창립하여 동년 11월 창단 기념 공연을 하였다. 1999년에는 논산여자고등학교의 극단 광이 창단되었다.
1999년 극단 토예는 「꽃잎은 바람에 떨어져도」라는 작품으로 충남연극제에서 연출상과 무대미술상을 수상하였으나 이후 재정적 어려움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 한동안 공백기가 계속되던 중 건양대학교의 이충무 교수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이복희 교사가 2002년 4월 극단 샛강을 결성하게 된다. 이 때 샛강이라는 명칭은 논산평야를 적시며 흐르는 샛강처럼 논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뜻으로 지었으며, 1980년대 활동했던 극단 샛강과는 무관하다. 극단 샛강은 2002년 10월 강경젓갈축제에서 「갱갱이 별곡」을 공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극단 명칭을 파프리카로 변경하였다.
[현황]
극단 광장은 1991년 9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3회 공연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2008년 4월 현재 제37회 공연을 마쳤다. 논산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대학 극단으로서 대표는 이충무가 맡고 있으며, 단원은 건양대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단 새벽은 1989년 창단 이후 2003년까지 매년 3~4회의 교내 정기 공연을 가졌으나 2004년부터 교내 정기 공연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2004년에 「B사감과 러브레터」, 2005년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외부 공연 무대에 올렸으나, 2006년부터는 공연 실적이 없는 상태이다. 1997년 정기 공연을 끝으로 사실상 극단 처용의 연극 공연은 종료되었으나 극단 처용의 중심 인물이었던 정건일과 김종욱을 주축으로 결성된 전통예술단 마당굿이 성격은 다르나 극단 처용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