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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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甲川 |
영어의미역 | Gap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도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도산리에서 발원하여 벌곡면 어곡리를 지나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에서 금강에 합류하는 하천.
[자연환경]
갑천 수계는 크게 신도천 유역과 벌곡천 유역으로 구분될 수 있다. 신도천 유역은 갑천의 상류로서 계룡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신도안에서 부채꼴 모양의 지류를 모아 갑천에 연결되는데,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를 거쳐 대전광역시 기성동에서는 감입곡류를 한다.
벌곡천은 대둔산과 금산의 오태산 계곡에서 발원하여 왕성한 침식력을 가지고 벌곡면 일대의 산간곡지를 빠져나와 대전광역시 기성동 갑천의 감입곡류부 입구에서 합류한다. 벌곡천의 중류부 감입곡류 지역에서는 하도 내에 포인트바(point bar: 계곡의 내측면에 냇물로 충적되는 사력질 퇴적물) 성격의 습지와 범람원 등이 모식적으로 나타나며, 상류부에서는 하안단구면이 나타난다.
[현황]
갑천의 유로 연장은 15.8㎞이고, 유역 면적은 53.72㎢이다. 지방2급하천으로 금강이 본류이다. 갑천은 벌곡면 남동쪽의 도산리에서 시작되어 남~북 방향으로 흘러 사정리에서 남서~북동 방향으로 흐르며, 어곡리에서 대전광역시 서구로 흘러들어가 대덕구 문평동 북서쪽 경계에서 금강에 합류된다. 갑천은 논산의 동쪽 산지 곡간을 흐르기 때문에 충적평야의 발달이 미미하나, 남서~북동 방향으로 유로를 변경하는 사정리에서 어곡리 사이에는 충적평야가 비교적 잘 발달해 있다. 벌곡면은 대체로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수락·중보실·마르들·윗사정·한삼내·양산말·장들 등의 마을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