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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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간행한『진도읍지』의 증보편.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지동리(池洞里)에 사는 김종열(金鍾烈) 인쇄본이다. 당시 판매 가격은 3원이었다. 1923년 4월 전라남도 나주에 있던 도지간행소(道誌刊行所)에서 간행하였다.『중증진도읍지』 간행의 도유사는 박진원(朴晉遠)이 맡았고, 교정은 소양삼(蘇良三)·박봉우(朴鳳瑀)가 맡았다. 당시 이 읍지를 중증이라 함은 김몽규의 『옥주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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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入島祖). 도강김씨(道康金氏) 조사공파 파조 김일(金鎰)의 8세손이다. 아버지는 김척강(金陟岡)이다. 부인은 조복명(曺腹明)의 딸이며 아들은 김분(金盆)[1497~1569]이다. 그 후손들의 집성촌이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에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에서 진도군 고군면 향동으로 들어와 정착했다. 후손 김몽규가『옥주지(沃州誌)』를 지었다. 진도군 고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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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도강은 오늘날 전라남도 강진군의 북부에 있던 고려 때 고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남쪽 고을 탐진과 합해 강진군이 되었기 때문에 도강김씨를 강진김씨라고도 한다. 도강김씨 집안은 경순왕의 7대손 김희조(金希祖)를 시조로 하고 그로부터 5세인 김일(金鎰)을 기일세조(起一世祖)로 한다. 김경의(金敬義)는 오늘날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당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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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에 있는 선현이나 조상의 신주, 영정을 모셔두고 배향하는 곳. 한말 이전에 사원(祠院)을 설립하려면 나라의 허락을 받아야 했으며 이를 어길 때에는 엄중하게 다스렸다. 다만 가문의 선조의 신위를 모시는 가묘(家廟) 형태의 사당은 둘 수 있었고, 제사를 목적으로 하는 묘소 주변에 재각(齋閣)을 둘 수 있었다. 가묘식 사당은 위패를 모시는 곳이고 재각은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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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를 본관으로 하거나 진도에 세거해 온 성씨. 조선 초기에 편찬된『세종실록 지리지(世宗實錄 地理志)』 ‘진도군조’는 진도 토박이 성씨를 살필 수 있는 자료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세종실록 지리지』 ‘진도군조’에는 조선 개국 후 없어진 고을 이름과 토성(土姓)이 나오는데, 이 토성들이 고려 때 진도 토박이 성씨로 추정된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나타난 진도 성씨는 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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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성씨가 대대로 세거한 지역. 고려조는 940년(태조 23)에 지방 구역과 명칭을 새로 정하고 그 지역 공무를 맡을 토성(土姓)을 정했다. 당시 정부는 지방 토호 중에서 가장 세력이 있는 토호를 호장(戶長) 또는 상대등(上大等)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지방 업무를 관할하게 했다. 이들은 그 지역의 토박이 성인 토성을 썼다. 조선조 초엽까지도 고을마다 토박이 성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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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남도 진도군의 역사. 진도는 반도의 서남쪽 모서리에 위치하여 작게는 서남해 섬 지역과 섬 지역, 그리고 크게는 서해와 남해를 연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 지도를 펴놓고 고대 한·중·일 삼국을 연결했던 바닷길이 지나는 중요한 길목들을 살펴보면, 서해로는 흑산도가 먼저 상기되고 영산강과 연결하여서는 목포와 영산포가 돋보인다. 그리고는 해남의 화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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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권력을 획득·유지하고 국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고 이해갈등을 조정하는 모든 활동. 진도지방에서는 신석기 때의 유적이 발견된 적은 없지만 인근의 서남해 도서지방인 신안군의 대흑산도, 소흑산도, 우이도, 하태도, 완도군의 고금도, 여천군의 돌산도 등과 내륙에 가까운 지역인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두모마을 등에서 발견된 조개더미(패총)로 보아 진도지방에서도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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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술을 이용하여 문서, 회화, 사진 등의 저작물을 복제하여 다수 독자에게 발매 또는 배포하는 일. 출판인쇄는 사회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본질적인 기능으로 하며, 문화의 보호와 전승 및 발전과 새로운 문화의 창조과정에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출판인쇄는 저작물의 복제가 대부분 인쇄술에 의하여 행해진다는 점에서 인쇄 미디어라고 한다. 진도는 출판시장이 형성되기 어려운 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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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문화권에서 한자(漢字)로 창작된 시. 전라남도 진도군은 여러 전란을 겪었던 불운의 섬이기도 했으나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문화유적이 남아 있어 섬 자체가 문화유적지라고도 할 수 있다. 지리적 위치상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선시대까지 유배지로서의 역할을 했던 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진도 사람들의 문집과 한시작품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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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의 풍속, 물산, 고적, 인물, 산악, 지리 등의 내용이 담긴 책. 진도군과 관련된 향토지로는 『옥주지(沃州誌)』, 『전라남도 진도부읍지(全羅南道 珍島府邑誌)』, 『진도읍지(珍島邑誌)』, 『중증진도읍지(重增珍島邑誌)』 등이 있다. 『옥주지』는 1761년(영조 37) 김몽규가 편찬하였다. 진도군의 가장 상세한 읍지이면서 현존하는 진도군의 가장 오래된 개별 읍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