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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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建陽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연승 |
성격 | 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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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
성별 | 남 |
생년 | 1891년 |
몰년 | 1948년 |
본관 | 반남(潘南) |
[정의]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반남(潘南). 좌의정 박은(朴訔)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박건양(朴建陽)[1891~1948]은 어려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탓에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장사로 생계를 꾸려 나가면서도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만년에 연로하신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져 자리에 눕자 밤낮으로 정성을 다해 병수발을 들었다. 병에 좋다는 약을 구해 달여 드리고,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먹이며 잠시도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단을 쌓고 눈비를 가리지 않고 더우나 추우나 밤을 새우며 어머니의 병이 쾌차하기를 하늘에 빌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아침저녁으로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하며 슬프게 곡을 하여 박건양의 효행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상훈과 추모]
군내 유림들이 모두 그를 뛰어난 효자라고 감탄하며 그 사실을 알리자, 박건양은 문묘(文廟)의 표창을 받았다.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효자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