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군산문화원은 지역 고유 문화의 보존 및 계승 발전, 향토사의 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 그리고 지역 문화 행사 개최, 지역 전통 문화의 교류, 사회·문화·예술·교육 및 기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 목적]

군산 지역의 전통 문화를 발굴하여 발전 및 계승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변천]

1966년 12월 24일 옥구 문화원이 설립되었다. 1986년 7월 12일 사단 법인 군산문화원이 설립, 인가되어 초대 원장 이병훈이 취임하였다. 1994년 9월 3일 군산문화원이 설립, 인가되었으며 1997년 1월 1일 2대 원장 남정근이 취임하였다. 1995년 군산시와 옥구군의 도·농 통합에 따라 1997년 1월 30일 군산문화원으로 개편되었다. 1998년 3월 6일 문화 관광부로부터 문화 학교로 지정되었다. 2001년 8월 17일 3대 원장 김양규가 취임하였다. 2002년 7월 19일 4대 원장 이복웅, 2013년 8월 1일 7대 원장 이진원이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군산문화원의 주요 업무를 민간 행사 보조 행사와 민간 경상 보조 행사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민간 행사 보조 행사로는 정월 대보름 풍물 한마당, 중동 당산제, 최호 장군 추모제, 임병찬 의병장 충혼제, 오성 문화 제전, 옥구 농민 항일 항쟁 기념 행사, 진포 대첩 재현 등이 있다.

민간 경상 보조 행사는 향토 문화 역사 탐방, 시민과 함께 떠나는 문화 기행, 군산의 향토문화 심포지엄, 문화 학교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군산문화원은 군산시를 사업 구역으로 하는 지역 문화 조사 연구 사업, 지역 축제 개발 육성 사업, 지역 주민 문화 의식 함양 사업, 지역 문화 유적 보존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산시의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문화원의 조직 구성은 원장 1명, 부원장 1명과 사무국장 1명, 그리고 이사 20명과 감사 2명으로 되어 있다.

2013년 현재 주요 활동 사항은 먼저, 상반기에는 제23회 계사년 정월 대보름 풍물 한마당을 시작으로 중동 당산제를 주관하였고, 시민 문화 교실, 지방 문화원 어르신 문화 학교, 최호 장군 제416주기 시민 추모제, 제5회 은파 세 바위길 시민 땅 밟기, 항일 의병장 임병찬 선생과 의병 35인 충혼제, 제31회 우리 고장 향토 문화 역사 탐방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거나 실시하였다.

하반기에는 문화 학교, 우리 고장 향토 사료 조사, 시민과 함께 떠나는 문화 기행, 제22회 오성 문화 제전, 제86주년 옥구 농민 항일 항쟁 기념 행사, 시민과 만나는 시와 음악, 군산의 향토 문화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거나 실시하였고, 『군산 문화』 제26호를 발간하였다.

[의의와 평가]

군산 지역 향토 문화의 보존·발전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문화 의식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