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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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柱寺羅漢殿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함안로 57-29[축동리 54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석기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상주사에 있는 현대 시기 불전.
[개설]
상주사 나한전은 오랜 역사를 갖는 상주사에 근래 지어진 불전으로서 단순하게 처리된 목구조의 소규모 건축물이다. 규모가 작은 불전으로 관음전, 삼성각, 요사채 및 문화재인 상주사 대웅전과 함께 상주사 일곽을 형성하고 있다.
[위치]
상주사는 군산시에서 익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27호선을 타고 가다 계남 교차로에서 북동쪽으로 동군산로로 옮겨 타고 복우 마을의 버스 정류장에서 북서쪽으로 복우길을 따라가면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상주사는 백제 무왕 때 창건하였고, 고려시대 나옹(懶翁)이 중창하고, 조선시대인 1641년 취계(鷲溪) 선사와 1762년 학봉(鶴峯) 대선사가 중수한 것으로 전한다. 나한전은 2002년에 건립하였다.
[형태]
상주사 나한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건물로 낮은 자연석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민흘림 원기둥을 세운 후 익공 형식의 공포를 짜고 홑처마 맞배 지붕을 올렸다. 목조 가구는 3량가이다. 정면 어칸에는 두 짝의 여닫이 굽널띠살문을 달았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을 배치하였고 16나한상과 직부사자상을 봉안하고 있다. 본존 뒤에 영산회상탱이 걸려 있다.
[현황]
상주사 나한전은 망해산 남쪽 끝자락에 서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상주사의 전체 일곽에서 나한전은 대웅전과 같이 그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나한전 동쪽으로 대웅전과 관음전이 연속되고, 남쪽으로는 요사채가 배치되어 있으며 서쪽에는 삼성각이 자리 잡고 있다. 망해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지에 사찰이 자리 잡고 있다.
[의의와 평가]
상주사 나한전은 근래에 조성된 소규모의 불전으로 단순하게 처리된 목구조 형식의 건축물이다. 불전 자체의 건축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문화재인 상주사 대웅전과 함께 상주사를 구성하고 있는 불전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