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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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朝鮮食糧營團群山出張所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2길 43[영화동 14-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송석기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9월 1일 -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국가등록문화재 제600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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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 전라북도 군산시 영화동 14-3 |
성격 | 공공업무시설 |
양식 |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 철근 콘크리트 2층 평지붕 |
관리자 | 군산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영화동에 있는 근대기 건축물.
[개설]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1943년에 건립된 철근 콘크리트조 2층 건축물로서 해방 이후 외자청 군산출장소 등의 공공 건축물로 사용되었고 2014년까지 군산 시청 3청사로 사용하였다.
[위치]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군산시 원 도심의 격자 블록 중 북서쪽 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동일 블록 내에 월명동 주민센터와 군산시 차량 등록 사업소와 같은 공공 시설물이 분포하고 있다.
[변천]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건물은 중일전쟁 이후 식량을 국가에서 통제하기 위한 설립한 조선식량영단의 군산출장소로 1943년 건립되었다. 해방 이후 조선 생활 필수품 회사, 외자청 군산출장소 등의 공공 건축물로 사용되었고, 2014년까지 군산 시청 3청사로 군산시의 각종 사회 단체들이 사용하였다.
[형태]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철근 콘크리트조 2층 건물로 지붕은 콘크리트 슬래브 평지붕으로 마감하였다. 모서리 대지에 위치한 ‘ㄱ’자형 평면으로 모서리 부분을 곡면으로 처리하였고, 대로 변 중앙의 주 출입구를 두고 주 출입구 반대쪽 측면에 부 출입구를 두었다. 주 출입구에는 캐노피를 설치하였고 캐노피에는 사각형의 기하학적 형태를 돌출시켜 장식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전체적인 입면에서는 1층 천정 부분과 2층 천정 부분, 옥상 난간 상부에 돌출된 돌림띠를 두어 수평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창호는 수직창 2~4개씩을 하나의 단위로 연속시켜 입면을 구성하고 있다. 모서리 부분의 옥상 난간에도 사각형의 기하학적 형태를 돌출시켜 모서리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현황]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군산시 원 도심의 북서쪽에 위치한 격자 블록에 북동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주변으로 군산시 원 도심이 펼쳐져 있고, 서쪽으로 군산 신흥 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일제에 의한 호남 평야 지역 쌀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증거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9월 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0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일제 말기 전시 체제 아래에서 국가에 의한 식량 관리 체계를 보여주는 건물로서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다. 건축학적인 측면에서는 일제 강점기 초반에 나타나던 서양의 역사주의 건축을 모방한 권위적인 건축 양식에서 점차 현대적인 경향으로 변화하던 과도기적인 건축의 특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