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2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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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 |
영어의미역 | Song of Mone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 |
집필자 | 정서은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돈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채록/수집상황]
최정여·박종섭·임갑랑이 1984년 7월 27일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에서 이상수(남, 56세)에게서 조사·채록하였다.
[내용]
「돈타령」은 돈을 소재로 하여 십 전부터 구십 전까지 재미있게 사설을 엮어나가는 노래로, 돈이 없어도 즐겁게 잘 살 수 있다는 내용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니~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아니 쓰지는 못하리라/돈나온다~ 돈나온다/오리랑조끼에 돈나온다/철석거리면 은전이요/부시럭하면은 지화로다/남아 십전은 단돈 십전이요/여아 십전은 이십전/은돈 십전은 삼십전인데/죽일놈의 십전은 사십전/오십전짜리 구리야 돈은/들고보니 지화로다/소고기 십전은 육십전이요/때릴놈의 십전은 칠십전/허리가다 십전은 팔십전이요/옛날십전은 구십전/돈있는 남아야 돈자랑 마라/돈없는 이놈도 나도산다/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이래 놀다가 나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