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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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學聖講堂 |
영어음역 | Hakseong Gangdang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 391-2[성동길 31-2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엽 |
성격 | 서당|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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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54년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 391-2[성동길 31-23] |
소유자 | 김종회 |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에 있는 전통 서당.
[개설]
학성강당(學聖講堂)은 기호학맥을 정통으로 계승한 전통 서당이다. 전통 학문과 상읍례(相揖禮) 의식의 맥을 제대로 이어 오는 유일한 곳으로 국내 최대의 서당이다. 성인을 배운다는 뜻을 담아 학성(學聖)이라 이름 지었다.
[위치]
학성강당은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 대석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변천]
1954년 부터 학생들에게 한학을 가르쳐 온 김수연(金洙連)이 건립하였다. 1959년 당시의 전라북도 정읍군 감곡면으로 이전하였다가 1961년 다시 김제군 성덕면 소석마을로 이전하여 서당 이름을 학성강당이라 하였다. 이후 1990년 김제군 성덕면 대목리로 이전하였고, 1995년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용두리로 이전하였다. 2001년 현 위치인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로 이전하였다.
[형태]
강학이 이루어지는 학성당(學聖堂)의 좌측에는 누각 형태의 함덕정(涵德亭)이 바로 붙어 있어 열린 공간에서 서로의 학문을 독려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 학생들이 숙식 생활을 하고 있는 명인정사(明仁精舍)와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현재 김수연의 아들 김종회가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2대째 학성강당을 지키고 있으며, 현재까지 배출한 학생 수만 해도 6,000여 명에 이른다. 강학은 주로 학성당에서 이루어진다. 주로 한문과 예절 교육 강좌를 운영하는데, 매년 춘기의 성인 중심의 정기 강회인 상읍례(相揖禮)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의 계절 학기 초·중·고등반 강회 상읍례 등 매년 세 차례씩의 상읍례를 주최하고 있다.
사자소학(四字小學)에서부터 계몽 편, 『소학(小學)』·『대학(大學)』·『논어(論語)』·『맹자(孟子)』·『중용(中庸)』 및 『시경(詩經)』에 이르기까지 강학하며, 새벽 4시부터 강학이 시작된다. 학생과 선생의 일대일 수업, 서예, 개인 공부, 그리고 저녁 7시에 치러지는 시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저녁 10시까지도 학생들은 고전을 성독한다.
[의의와 평가]
학성강당의 상읍례는 일반인들에게 선조들의 고급 선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게 해 준다. 따라서 학성강당은 유학의 전통과 옛 선비 문화의 계승을 통한 현대인들과 전통문화의 활발한 교감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서당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