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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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秋月 |
영어공식명칭 | Kim Chuwo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석배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판소리 여성 국악인.
김추월(金秋月)[1897~1933]은 1897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대구의 기생조합에서 소리를 배운 후 상경하여 송만갑, 이동백 등에게 배워 이름을 얻었다. 「육자배기」와 「춘향가」, 「심청가」에 뛰어났으며, 특히 「육자배기」와 「이별가」, 「심청자탄」에 특출하였다. 김추월의 소리는 고제 동편제의 모습을 많이 지니고 있어 기교가 없고 소박한 멋이 있다.
김추월은 대정권번과 한남권번 소속으로 활동하였고, 조선음악협회와 연악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였다. 대표적인 공연으로 1922년 10월 19일 한남권번 연예회[우미관]와 1927년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조선가무대회[우미관], 1928년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조선음악협회의 제2회 공연인 조선음악대회[우미관], 1930년 9월 22일 팔도명창대회[조선극장] 등이 있다. 그리고 1927년 4월 13일 국악방송에 처음 출연한 이래 총 8회 출연하였다.
김추월은 일본축음기상회와 일본콜럼비아축음기주식회사 음반에 「육자배기」, 「춘향전전집」, 「이별가」, 「심청자탄」 등 많은 유성기 음반을 남겼다.
김추월은 1933년 2월 14일 37세를 일기로 요절하였다.
김추월이 일제강점기에 취입한 음반은 일축조선소리반 K594-A 고대 소설극 『춘향전』「이몽룡 광한루 구경가」[1][이동백·김추월·신금홍·장구 이흥원], 일축조선소리반 K611-B 고대 소설극 『춘향전』「재봉가」[6][이동백·김추월·신금홍·장구 이흥원], Columbia 40195-A[21129] 『삼국지』「조조 군사 사향가」[고당상][상][김추월], Columbia 40195-B[21130] 『삼국지』「조조 군사 사향가」[고당상][하][김추월], Regal C106-A[20583] 『춘향전』「이별가」[상][김추월·장구 이흥원], Regal C106-B[20584] 『춘향전』「이별가」[하][김추월·장구 이흥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