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방통리는 방동(芳洞)과 통동(通洞)이 통합되어 1914년에 형성된 지명이다. 방동은 근동면의 마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해동지도』 「김화현지도」에 따르면 현의 동쪽에 초동면(初東面)·이동면(二東面) 등이 묘사되어 있다. 1896년 13도제가 시행됨에 따라 김화군의 초동면에는 11개의 리[감령리, 복미리, 갈동리, 목동리, 신촌리, 송동리, 방동리, 이실동리, 통동리, 양동리, 입석리]와 14개 동[감령, 송동, 삼광, 봉미, 신목, 갈동, 양곡, 통동, 망소, 신촌, 이실, 입석, 방동, 삼거리]의 자연부락이 있었다. 본래 초동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초동면의 삼거리 ·입석동 ·통동 ·양곡동 ·이실동과 병합하면서 강원도 김화군 근동면 방통리로 개설되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동시에 북한 지역에 속하였다가,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수복되었다. 1954년 10월 법률 제350호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따라 김화군을 두었다가, 법률 제1178호에 의거하여 1963년 1월 1일 강원도 김화군이 강원도 철원군에 폐합되면서 강원도 철원군 근동면 방통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에는 1,169.8m의 대성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북쪽에는 1,062m의 오성산이 솟아 있어 주변에 산지가 많다.

[현황]

강원도 철원군 근동면 방통리의 면적은 11.25㎢이다. 1953년 7월 휴전협정 체결로 인하여 북부는 휴전선이 통과하며 남부의 대부분은 수복되었다. 수복된 지역은 현재 주민이 거주할 수 없는 민통선 안에 있다. 남쪽으로는 국도 제5호가 지나가고 국도 제43호, 국도 제47호가 경기도 포천시와 연결되며, 국도 제56호가 강원도 화천군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