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404 |
---|---|
한자 | 城谷山城 |
영어음역 | Seonggoksanseong |
영어의미역 | Seonggoksanseong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여성구 |
성격 | 산성 |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
소유자 | 안산시 |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삼국시대 성 터.
[개설]
해봉산은 바다에 접해 있는 해발 48m의 낮은 야산으로 생김새가 게의 발 모양이라 하여 해봉산(蟹峯山)이라고도 하며, 혹은 성두산(城頭山), 해운산(海雲山)이라고도 불렸다. 『안산읍지』[1895]에는 “성두봉 정상에는 성의 보루의 터가 남아 있다”라는 기록이 전하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1942]에도 “성두산에 둘레가 약 200 칸[360m 정도]인 흙으로 쌓은 보루의 흔적이 남아 있다. 구전에 의하면 고구려 장항구현의 폐지(廢址)라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위의 자료들을 볼 때 해봉산 일대에 성이 있었음은 확실하며, 고구려의 장항구현의 치소와도 관계된 곳임을 추정할 수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현재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정확한 성의 규모와 구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성 터의 흔적은 별로 남아 있지 않으며, 정상부에 흙으로 쌓은 성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성의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해봉산 정상부와 주변 지역에서 다수의 토기편과 기와편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 상당수가 삼국시대의 토기편이었지만, 이후에 제작된 토기편들도 수습되었다. 이와 같은 삼국시대 토기와 더불어 후대의 유물들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이후에도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산 정상부에 평탄한 대지가 있고 경순왕을 모시는 성황당이 있다.
[위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해봉산(海峯山)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산 지역은 고대사회부터 대중국 교류의 중심지였다. 실제로 이곳에 올라서면 남양만과 당성이 있는 화성 송산면 일대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안산이 서해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성곡산성은 서해안 지역 방어 및 해안 경비를 목적으로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