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에 있는 생태 박물관.

[개설]

동강생태정보센터는 동강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에 대한 정보를 전시, 교육하는 박물관이다. 동강의 생물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센터의 역할도 한다.

[건립 경위]

1990년대 말 한강 상·하류 지역 홍수 피해와 수도권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영월댐[동강댐] 건설이 논의되었다. 환경단체의 반대와 안전성 문제로 댐 건설이 백지화되고 2002년 환경부가 동강 일대를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강원도 영월군은 동강 유역을 전 국민의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하여 동강생태정보센터 건립을 추진하였다.

[변천]

동강생태정보센터는 2007년 12월 착공하여 2010년 8월 개관하였다. 총 사업비는 160억 9800만 원이다.

[구성]

동강생태정보센터에는 동강 래프팅을 3D로 체험할 수 있는 ‘3D 가상체험관’, 동강의 동식물과 보호 어류를 체험하는 동강 사진 갤러리 ‘동강의 초록 노래’, 동강 12경과 동강 탐방 백과사전을 볼 수 있는 ‘탐험가의 방’, 동강에 서식하는 어류와 석회암지대 지표에 서식하는 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동강 물속 탐험’, 동강의 석회암지대 지표 식물, 동강 동물의 탁본 체험 공간인 ‘동강의 친구들’, 석회암동굴의 신비한 모습을 모형과 영상으로 연출하고 동굴의 생태를 소개하는 ‘동강의 동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에 곤충박물관,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 동강테마식물원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며, 자연환경 보전 이용 시설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동강생태정보센터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