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광전리(廣錢里)는 북쪽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남쪽은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와 옹정리, 동쪽으로는 영월군 북면 덕상리, 서쪽으로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와 인접하여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광탄리(廣灘里)와 전동리(錢洞里) 두 지역을 하나로 합치면서, 각 마을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광전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실시된 행정구역 개편 때에 광탄리, 전동리, 옹산리 등을 병합하여 강원도 영월군 서면 광전리가 되었다. 2009년 10월 20일 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서면이 한반도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광전리는 영월군의 대표적인 산인 해발 852.5m의 배거리산[석선산(石船山)], 도덕산 등이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광전리 지역으로 평창강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광탄(廣灘) 여울이 있다.

[현황]

광전리의 대표적인 산인 배거리산에는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의 원석광이 있다. 한편, 광전리에는 배일치가 유명하다. 배일치는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되어 귀양지인 청령포로 향하던 여정 중에 당시 백성들이 몰려와 단종을 맞이한 곳이라고 전한다. 현재 단종을 기리는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