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북면(南面)은 북쪽으로는 강원도 평창군, 서쪽으로는 영월군 한반도면, 동쪽으로는 영월읍, 남쪽으로는 남면과 영월읍 일부와 인접하여 있다. 북면 지역은 지리적으로 강원도 평창군과 가까워 때에 따라서 강원도 평창군에 행정구역이 속하기도 하였다.

북면의 관할 구역으로는 마차리(磨磋里), 문곡리(文谷里), 연덕리(延德里), 공기리(恭基里), 덕상리(德上里) 등의 5개 법정리, 18개 행정리, 61개 반이 있다. 북면의 면소재지는 마차리이다.

북면은 1970년대 석탄 산업이 호황기를 누렸을 때, 영월군을 대표하는 지역이자 지역 경제를 이끈 대표적인 지역이었다. 북면에는 과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탄 생산지였던 영월광업소가 있었다. 영월광업소는 1970년대 석탄 산업이 호황기를 누릴 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90년대 석탄 산업이 쇠퇴기를 맞고 산업 합리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북면 지역은 현재 다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명칭 유래]

북면은 강원도 영월군을 기준으로 볼 때 북쪽 지역에 위치하여 있어서, 이러한 지리적 위치를 고려하여 생긴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북면은 행정구역, 관할 구역이 시대에 따라 변동이 있었다. 조선 후기에는 행정구역이 강원도 평창군에 속하여 있었다. 1914년에 강원도 영월군 북면으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북면은 강원도 영월군 지역의 대표적 산의 하나인 삼방산이 있고, 시가지는 삼방산 평지에 형성되어 있다. 시가지는 영월과 제천을 잇는 국도 제38호선과 영월과 평창을 잇는 국도 제31호선이 관통하고 있다.

[현황]

북면의 면적은 2021년 1월 29일 기준으로 111.1㎢를 차지하고 있다. 북면에는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 1,272세대에 2,181명[남자 1,141명, 여자 1,04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공기리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와 선성김씨 열녀각, 서양섭 효자각, 김선배 효자문, 한국전쟁 유적지인 반공희생자위령탑과 경찰전적비, 덕안사, 수령이 300여 년 된 마차리 갈참나무, 강원도탄광문화촌, 영월곤충박물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