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389
한자 盈德有金寺三層石塔
영어공식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Yugeumsa Temple, Yeongdeok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유금길 208-5[금곡리 815]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통일신라시대 -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건립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7년 -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삼한문화재연구원 조사
문화재 지정 일시 1980년 9월 16일연표보기 -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보물 제674호로 지정
현 소재지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유금길 208-5[금곡리 815]지도보기
성격 석탑
양식 삼층탑
재질 석재
소유자 유금사
관리자 유금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674호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금곡리 유금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개설]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盈德有金寺三層石塔)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탑으로 1980년 9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 양식을 띠고 있다.

[위치]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은 원래 대웅전 앞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대웅전 뒤편으로 이건하였다.

[형태]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은 여러 매의 판석으로 저석을 놓고 그 위에 상·하층 이중기단으로 구성하였다. 하층기단의 면석은 동면과 서면이 각각 1매로 되었고 남북이 2매로 되었는데, 중앙에 1주의 탱주가 새겨졌다. 그 위로 4매의 판석을 이용하여 갑석을 올렸다. 갑석은 단부 쪽으로 기울기를 두었고 모서리에 합각선이 뚜렷하다. 갑석 상면에는 호각형의 괴임을 두어 탑신을 받치고 있다. 상층기단 면석은 각 면 1매의 판석을 이용하여 결구하였고, 그 위로 남북으로 이음이 있는 2매의 갑석을 올렸다. 갑석은 일반적 신라 석탑에 비하여 두께가 얇고 아래 부연을 얕게 새긴 것이 특징이다. 갑석의 상면에는 2단의 괴임을 두었는데 이 역시 얕게 돌출시켰다. 갑석의 모서리에는 하층기단 갑석과 마찬가지로 합각선을 새겼고 단부 쪽으로 약한 기울기를 지닌다.

탑신부는 탑신석과 옥개석이 각각 1매로 총 6매로 구성되었다. 탑신석은 모두 모서리에 우주를 새겼으며 면석에는 문비 등의 장식은 없다. 각 층의 옥개석은 4단의 받침을 두었고 옥개받침 상단부와 처마의 간격이 넓고 수평에 가까우며 안쪽으로 물끊기 홈을 두었다. 낙수면은 3층 모두 경사도가 급하며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가 전각부에 합각선과 만나 비교적 강한 반전을 보인다. 전각면 모서리에는 1개씩의 풍경공이 있고 탑신 윗면에는 각 층 모두 2단의 탑신받침을 얕게 각출하였다. 상륜부는 모두 결실되었으나 근래 노반과 복발, 앙화, 보륜의 순으로 새로 복원되었다.

유금사 삼층석탑 앞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방형의 배례석이 남아 있는데, 긴 측면의 앞·뒷면에는 각 2개의 안상이 새겨져 있고, 짧은 면인 양 측면에는 각 1개의 안상을 얕은 부조로 새겨 놓았다.

[현황]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은 2021년 현재 해체·보수 중이다. 일제강점기에 대웅전 앞에 있던 삼층석탑을 대웅전 뒤편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금동주악천인상(金銅奏樂天人像)이 발견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및 사적지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 중 탑의 북쪽에서 유금사 초창기 금당지가 발굴되었고, 이곳 남서쪽 가장자리에서 9세기경의 금동여래입상(金銅如來立像) 2구가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은 전체적인 크기나 탑신의 체감률에서 간략화·소형화를 추구하는 신라 하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이고 있다. 또한 상대 갑석에 나타나는 변화는 중앙의 석탑 양식의 지방화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특히 석탑 앞에 남아 있는 배례석은 신라 하대 밀교의식과 석탑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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