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382
한자 鳳田里磨崖佛-彌勒佛
영어공식명칭 Rock-carved Buddha and Maitreya Buddha in Yeongdeok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봉전리 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조선시대 - 봉전리 마애불과 미륵불 제작
현 소장처 봉전리 마애불과 미륵불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봉전리 1 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석재
크기(높이) 84㎝[마애불]|76㎝[미륵불]
관리자 영덕군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봉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마애불과 불상.

[개설]

봉전리 마애불과 미륵불은 조선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마애불의 높이는 84㎝, 미륵불의 높이는 76㎝이다.

[형태]

봉전리 마애불과 미륵불봉전리 율곡지 하단부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미륵불은 큰 자연 암석이 2개로 갈라진 바윗돌을 배경으로 몇 개의 자연석 돌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애불은 미륵불 뒤편 2개로 갈라진 바윗돌 가운데 오른쪽 바위에 새겨져 있다. 봉전리 마애불과 미륵불 주변에 잡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으나 접근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미륵불을 불상이 아닌 석인상(石人像)으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불상이 있는 계곡 건너편에 절터로 추정되는 축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미륵불상일 가능성이 높다.

[특징]

봉전리 마애불은 미륵불 바로 뒤편에 앞면이 평탄한 2개의 큰 바윗돌 가운데 오른쪽 바위에 조성되어 있다. 마애불은 주형거신광(舟形擧身光) 모양의 암반에 얕게 양각되어 볼륨감이 없어 마치 선각처럼 보인다. 마애불은 여래입상으로 광배와 신체의 표현이 과장되어 있다. 마애불은 겹동선으로 두광을 표현하였으며, 소발(素髮)에 상호(相好)는 마모가 심한 상태이며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희미하고 법의(法衣)는 통견으로 하반신은 'U' 자형 의습문을 새겼다. 왼손은 가슴 부분에 엄지와 중지가 맞닿은 수인으로 보이나 오른손은 확인되지 않는다. 마애불은 광배를 포함한 전체 높이가 84㎝이고, 불두 높이 18㎝, 어깨 폭 28㎝이다.

미륵불은 세부 형상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마모가 심한 상태여서 일부에서는 불상이 아닌 단순한 석인상이라고 추정하기도 하나 주변 정황으로 미루어 보면 미륵불일 가능성이 더 많다. 미륵불의 크기는 전체 높이 76㎝, 불두 높이 36㎝, 어깨 폭 32㎝이다.

[의의와 평가]

봉전리 마애불과 미륵불은 마모가 심하여 세부적인 형상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마애불의 경우 안면부와 법의 등의 표현이 다소 형식화된 점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제작 연대를 소급하여 볼 수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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