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063
영어공식명칭 Otjae Pass
이칭/별칭 오현,오재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백청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희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옷재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백청리~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해당 지역 소재지 옷재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백청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705m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과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을 연결하는 고개.

[개설]

옷재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백청리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를 연결하는 높이 705m의 고개이다. 오현(烏峴)이라고도 부른다.

[명칭 유래]

옷재는 고개를 넘어가는 길이 깊고 가팔라 '까마득한 고갯길'이라는 뜻으로 '오현(烏峴)'이라 부르던 것을 순우리말인 '옷재'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옛날 경상도 영양현과 영해부를 잇는 옷재는 영양 쪽에서 오를 때는 경사가 완만하지만, 영해 쪽에서 오를 때는 아득하게 높은 고개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까마득하게 높은 고개라는 뜻에서 까마귀 오(烏) 자를 써서 오현(烏峴)이라고 하였는데, 고개를 뜻하는 현(峴)은 순우리말로 '재'이기 때문에 '오재'라 불리다가 발음하기 쉽게 '옷재'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옷재는 낙동정맥에 해당하는 고개로, 아랫삼승령과 독경산[684.1m]의 중간 정도에 자리한다. 옷재의 동쪽 망성골에는 울령천이 발원하여 영덕군 창수면으로 흐르고, 서쪽 지무실로는 창하천의 지류가 발원하여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으로 흘러간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울련산층[오천동층]으로 자색 셰일과 사암 및 역암의 퇴적암이 분포한다. 고개 주변 산지에는 숲이 울창하며, 소나무보다는 낙엽활엽수가 우세한 혼합림을 이루고 있다.

[현황]

옛날에 경상도 영양현과 영해부를 이어주던 옷재는 현재 이름은 남아있지만 길 자체는 빽빽하게 우거진 숲에 묻혀 옛 모습을 찾기 어렵다. 옷재 주변에는 옛날 승려들이 경을 읽을 소리가 온 산에 울려 퍼졌다고 하는 독경산이 있으며, 산행은 아랫삼승령-학산봉-쉰섬재-옷재-독경산-창수령 코스가 일반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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