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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064
영어공식명칭 Ulchijae Pass
이칭/별칭 울치,울티재,서읍령,읍령,울령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희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울치재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양구리~삼의리
해당 지역 소재지 울치재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527m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과 영양군 영양읍을 연결하는 고개.

[개설]

울치재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와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양구리·삼의리를 연결하는 높이 527m의 고개이다. 울치·울령·울티재·서읍령·읍령이라고도 하며, 낙동정맥의 독경산맹동산의 중간에 있다.

[명칭 유래]

울치재는 조선시대 영해부 사람들에게는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치르러 가는 길이었으며, 경상도 영양현의 사람들은 영해부에 조세를 바치기 위해 다녔던 길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영해 사람들은 울치재에서 과거를 보러 떠나는 사람들을 울며 보냈다고 하며, 경상도 영양 사람들은 조세를 바치기 위해 험한 고개를 울면서 넘었다고 한다. 따라서 '울면서 넘는 고개'라는 뜻으로 '울치재'라 하고, 한자어로는 '읍령(泣嶺)'이라 한다.

[자연환경]

울치재는 낙동정맥에 해당하는 고개로, 독경산[684.1m]과 맹동산[768.2m]의 중간에 있다. 읍령의 동쪽 울치골에는 울령천이 발원하여 창수면으로 흐르고, 북서쪽으로는 구정천이 영양읍으로 흘러간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가송동층으로, 역암·응회암·역질사암의 퇴적암이 분포한다. 고개 주변 산지에는 숲이 울창하며 소나무와 함께 낙엽활엽수가 우세한 혼합림을 이루고 있다.

[현황]

울치재는 옛날부터 경상도 영해와 영양을 이어주는 도로였으며, 현재는 지방도 917호선인 창수3길·양구길이 개통되어 있다. 산 밑에는 창수원(蒼水院)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점필재 김종직(金宗直)의 「서읍령」, 안노생(安魯生)의 「서읍령」, 손순효(孫舜孝)의 「효유문(曉諭文)」, 권오복(權五福)의 시가 전해 오고 있다. 과거 경상도 영양현과 영해부의 경계 지점에 해당하는 장소로서 무창리계곡의 연봉추[현재 무창9교 아래]도 읍령과 함께 두 지역 교류의 역사적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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