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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낙안군이라는 지명은 고려시대에 처음 사용되었다. 백제시대에는 분차군(分嵯郡), 신라 경덕왕 때는 분령군(分嶺郡), 고려시대에 처음 낙안군(樂安郡)으로 기록되었다. 고려 전기에 낙안군은 수령이 파견되지 않는 속현이었다. 995년(성종 14)에는 해양도 소속으로 승주에 설치되었던 연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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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부유현은 백제 때는 둔지현(遁支縣)이었다. 757년(경덕왕 16) 둔지현에서 부유현으로 개칭되었고, 동복, 구례와 함께 곡성군(谷城郡)의 속현이 되었다. 996년(성종 15) 광양현, 여수현, 돌산현 등과 같이 전국 12군 가운데 하나인 연해군[오늘날 순천]에 속하였다. 1036년(정종2) 승평군(昇平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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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전라남도 낙안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분차군(分嵯郡)[분사군]은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를 살펴보면, 백제시대에는 분차군으로, 통일신라시대에는 분령군(分嶺郡)으로 불렸다. 백제시대 분차군은 현재 전라남도 낙안 지역으로 추정된다. 분차군에는 조조례현(助助禮縣)[현 고흥군 남양면 추정], 동로현(冬老縣)[현 보성군 조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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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순천의 가장 오래된 이름은 ‘모래드리’ 또는 ‘사평(沙平)’으로 추측된다. 김정호의 『여도비지(輿圖備誌)』에서 순천도호부를 삽평(歃平), 사평, 무평(武平)이라 했다. 그러나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는 사평, 무평이라 하고, 무평(畝平)은 잘못된 것이며, 사평을 순천의 맨 처음 읍호로 규정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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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고려 초기, 즉 940년(태조 23) 전국의 모든 주·부·군·현의 지명이 바뀌면서 승평군은 승주(昇州)로 개칭, 승격되었다. 이때 별도의 지방관(首領)이 배치되지 않고 관호(官號)만 승격되었지만 당시 승주 지역의 행정 구역상 위상이 상당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983년(성종 2) 전국에 12목이 설치되면서 승주는 승주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