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에 있는 오페라 공연 단체.

[설립 목적]

로얄오페라단은 종합 예술인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예술인들의 꿈과 기쁨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8년 8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658-2번지[만촌로 120]에서 단장 황해숙, 예술 감독 이영기 등이 주도하여 창단하였다. 대구광역시 제1호 전문 예술 단체로 등록하였다. 2001년 1월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로 근거지를 이전하였다. 2016년부터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 616번지[성주순환로2길 7-6]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에도 연습실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창립 이후 매년 정기 공연을 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연속 기획 사업으로 창작 오페라 축제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1879~1962]의 삶을 그린 「심산 김창숙」을 제작하여 2012년까지 서울, 대구, 안동, 상주, 성주 등에서 공연하였다. 2012년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1542~1607]을 조명한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으로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영호남 문화 교류 사업으로 여성 독립운동가 김락(金洛)[1863~1929]의 일대기를 그린 「김락」이 제9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영상물 기록 보관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1858~1932]을 조명한 창작 오페라 「석주 이상룡」을 공연하여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단장 황해숙과 예술 감독 이영기 외 40여 명의 단원이 매년 창작 오페라와 전통 오페라를 경상북도와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무대에서 공연하며 활동 중이다. 군 단위 지방에서는 매우 드문 오페라 공연 전문 단체이며 창작 오페라 제작이 가능하다. 국공립 단체를 능가하는 다수의 공연 실적을 지니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첫째, 창단 이후 20여 작품의 창작 오페라를 무대에 올림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창작 오페라를 가장 많이 제작 공연하여 창작 오페라 수준을 크게 발전시켰다. 둘째, 경상북도 출신의 역사적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연속해서 창작 오페라를 제작해 예술 작품으로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셋째, 전국적으로 최다 공연 횟수를 기록하였고 매 공연에 신인들을 발굴해 오페라 예술의 미래를 개척한 성과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