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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륜면 윤동 터의 명당 싸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216
한자 修倫面倫洞-明堂-
영어공식명칭 Suryun-myeon Yun Dong-teo's very good place fight
이칭/별칭 「수륜면 윤동 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다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79년 7월 30일 - 「수륜면 윤동 터의 명당 싸움」 최정여·강은해가 박선자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0년 - 「수륜면 윤동 터의 명당 싸움」 『한국 구비 문학 대계』에 「수륜면 윤동 터」로 수록
관련 지명 윤동 터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지도보기
채록지 소래 마을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문덕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박씨 부인|오라버니
모티프 유형 명당 쟁탈담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윤동 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수륜면 윤동 터의 명당 싸움」은 명당 자리를 놓고 박씨와 김씨 집안 사이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명당 쟁탈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79년 7월 30일에 최정여와 강은해가 당시의 성주군 초전면 문덕1동 소래의 박선자에게서 채록하여, 1980년에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에 「수륜면 윤동 터」라는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내용]

성주군 수륜면 윤동 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본래 성주군 수륜면에 있는 윤동 터는 박씨 가문의 소유였다. 박씨 가문의 딸이 김씨 가문으로 시집을 갔는데 어느 날 남편이 죽었다. 같은 시기에 아버지도 죽자 박씨 가문 딸은 아버지가 묻힐 묫자리에 밤새 물을 길러다가 부었다. 이는 자신의 남편인 김씨를 그곳에 묻으려는 속셈이었다. 아침이 되어 박씨 가문 딸의 오라버니가 묫자리에 물이 가득 고인 것을 확인하고는 그 묫자리에 아버지를 묻을 수 없다고 판단해 다른 곳에 아버지를 묻었다. 이때를 기다린 박씨 가문 딸은 오라버니에게 남편인 김씨를 아버지의 묫자리에 묻을 수 없겠냐고 부탁하였다. 오라버니는 물이 고인 땅이니 지체하지 않고 그러라고 허락하였다. 이렇게 하여 박씨 가문의 딸은 자신의 남편을 아버지의 묫자리에 묻었다. 이때부터 박씨 가문은 점점 쇠퇴하였으며, 김씨 가문은 번성해 윤동 터를 차지하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수륜면 윤동 터의 명당 싸움」의 주요 모티프는 ‘명당’, ‘묫자리’ 등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박씨 가문의 딸로, 자신의 아버지 묫자리를 빼앗아 남편 김씨를 묻어 준다. 이후 성주군 수륜면 윤동 터의 주인이었던 박씨 가문은 점점 몰락하고 김씨 집안이 윤동 터의 주인이 된다. 전승 집단은 「수륜면 윤동 터의 명당 싸움」을 통해 풍수가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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