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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495
한자 保幼新編
영어공식명칭 Boyusinpyeon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추제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843년연표보기 - 『보유신편』 편찬
간행 시기/일시 1843년 - 『보유신편』 안국사 간행
간행 시기/일시 1845년 - 『보유신편』 중간본 간행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소장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소장처 한독의약박물관 -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로 78[대풍리 37]
간행처 안국사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천왕봉로 1035-337[가흥리 1131]
성격 의서
저자 신만
편자 노광리
간행자 정훈
권책 1책
행자 12행 20자
규격 29.0×19.5㎝|20.0×15.7㎝[반곽]
어미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
권수제 보유신편(保幼新編)
판심제 보유신편(保幼新編)

[정의]

1843년 성주군 안국사에서 간행한 조선 후기 학자 신만의 소아과 의서.

[개설]

『보유신편(保幼新編)』은 그동안 명나라 성무기(成無忌)의 저술로 알려졌으나 최근에 송시열(宋時烈)의 제자인 신만(申曼)이 저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1843년에 성주 안국사(安國寺)에서 초간되었으며, 1844년 노광리(盧光履)[1775~1856]가 승려 정훈(正訓)에게 이를 전해 받아 다시 편집하고 서문을 붙여 이듬해인 1845년에 중간하였다.

[저자]

신만[1620~1669]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만정(曼情), 호는 주촌(舟村)이다. 시호는 효의(孝義)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영의정 신흠(申欽)이며 아버지는 익위사 시직(翊衛司侍直)을 지낸 신익융(申翊隆)이다. 1637년 병자호란이 끝나자 회덕(懷德)에 있던 송시열의 문하에 들어가 학업에 정진하였고 1638년 송시열이 다시 등용되어 북벌을 논의할 때 조정에 나아가도록 그를 도왔다. 1639년에는 아버지 신익융과 함께 회덕 송촌(宋村)에 송준길(宋浚吉)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의국(醫局)에 깊이 관여하였다. 그러나 1665년 남인과의 예송 과정에서 효종의 장지 문제로 탄핵되어 사직하자 그 또한 낙향하였다. 이후 빈민들을 위해 『주촌신방(舟村新方)』이라는 의서를 편찬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보유신편』의 초간본은 1843년 성주 안국사에서 간행되었으며 1845년에 경상남도 함양에서 중간하여 계속 인출되었다. 이후 1909년에 김기홍(金璂鴻)이 대구 재전당서포(在田堂書鋪)에서, 1913년에 고유상(高裕相) 등이 경성대학교 회동서관(匯東書館)에서 기존의 형태를 3단으로 나누어 편집, 중간하였다. 현재 유통되는 책은 대개 이 간행본이다.

[형태/서지]

1책의 목판본(木版本)이다. 장정법은 선장본(線裝本), 지질은 저지(楮紙)[닥종이]이다. 판식은 사주 단변(四周單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어미는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이다. 크기는 29.0×19.5㎝, 반곽(半郭)의 크기는 20.0×15.7㎝이다. 1면 12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보유신편(保幼新編)’으로 되어 있다. 성주 안국사에서 간행된 초간본은 노광리의 서문이 없고, 중간본에는 ‘성주개간(星州開刊)’이라는 간기가 없다. 성주의 안국사에서 초간하다 이후 함양의 안국사로 옮겨 노광리의 서문을 붙여 중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독의약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에는 필사본 2권 2책도 전한다.

[구성/내용]

소아의 각 병증에 따라 11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두에는 1845년에 쓴 노광리의 서문과 소아 제병 목록(小兒諸病目錄)과 범례가 있다. 서문에서 노광리는 자식을 잃은 슬픈 경험을 고백하며 어린아이의 질병을 고치는 일이 어른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편찬 의의를 언급하였다. 본문에는 운기 유행법(運氣流行法)을 그림으로 제시한 뒤 「병원총론(病原總論)」에서 소아의 모든 병의 증상과 태열을 예방하는 방법, 두창(痘瘡) 등의 증상을 설명하였다. 「잡병편(雜病篇)」에서는 맥을 보는 방법, 소아의 형상과 안색을 관찰하는 방법, 소리를 듣고 병을 진단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였다. 소아의 경풍(驚風), 단독(丹毒), 복통(腹痛), 토사(吐瀉), 탈항(脫肛), 눈병을 비롯해 밤에만 우는 병, 행동과 말을 더디게 하는 병, 치아가 오래도록 생기지 않는 병 등 여러 질병에 대한 단방약과 처방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어 두창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처방은 물론 귀, 얼굴, 입, 목, 코, 손발, 목구멍, 배, 가슴, 피부, 벌레나 짐승·뱀 등에 물렸을 때의 치료법과 투약 방법을 기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소아를 전문으로 하는 의서라는 점에서 특징적이며, 특히 지방에서 간행되어 민중들에게 유포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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