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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 「성주목」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223
한자 地乘星州牧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재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고지도
서체/기법 회화식 채색 지도

[정의]

1780년대 정조 전반기에 제작한 회화식 지도책인 『지승』에 실린 성주목 지도.

[형태 및 구성]

『지승(地乘)』은 전국의 군사 요충지와 군현을 총 6책으로 나누어 제작한 회화식 지도책으로 크기는 가로 19㎝, 세로 27㎝이다. 1776년(정조 즉위년) 개칭된 충청도 이성(尼城)과 평안도 초산(楚山)이 확인되는 반면, 1789년(정조 13)에 이전한 수원의 읍치와 1795년(정조 19) 개칭되는 경기도 시흥(始興)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1780년대 정조조 초반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 1책 경기도, 제 2책 충청도, 제 3책 경상도, 제 4책 전라도, 제 5책 평안도·황해도, 제 6책 함경도·강원도이다. 성주목은 제 3책 영남각읍(嶺南各邑)에 포함되어 있다.

[특징]

오른쪽 위에는 제목에 해당하는 ‘성주목(星州牧)’을 명기하였고, 산은 녹색으로 연접한 산도(山圖)의 형식으로 표현하였다. 소속 방(坊)은 적색 테두리 안에 표시해서 배치하였고, 도로는 적색 실선을 이용하였으며, 하천은 청색 바탕으로 표현하였다.

읍성과 독용산성을 크게 그려 객사와 군기고 등 성안의 시설을 표시하였다. 창고는 건물과 함께 창(倉)이라고 표시한 경우와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섞여 있다. 사찰은 이름을 다 적었지만, 서원은 서원이라고만 표시하였다. 각 봉대(烽坮)는 붉은색으로 그려 넣었지만, 역원과 낙동강의 나루터는 생략하였다. 다른 군현 지도에 비해 각방의 위치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하였다.

지도 바깥의 주기(注記)에는 서울까지의 거리 627리를 비롯하여 민호 1만 2811호, 인구 6만 127명, 전결, ‘곡물총수(穀物摠數)’, ‘군병총수(軍兵摠數)’, 봉대 4곳, 창고 6곳, 사찰 7곳, 역 3곳, 서원 10곳, 읍성과 독용산성의 둘레, 주변 고을과의 거리를 기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지승』 「성주목」 독용산성의 위상과 성주목의 지방 행정을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https://kyu.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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