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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027
한자 洛東江
영어공식명칭 Nakdonggang River
이칭/별칭 황산강,황산진,낙수,가야진,개산강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용암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낙동강 - 강원도 태백시~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해당 지역 소재지 낙동강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낙동강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성격 하천
면적 23,384㎢[전체]
길이 525㎞[전체]|14.6㎞[성주군]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동쪽과 용암면 북동쪽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가는 하천.

[명칭 유래]

낙동강은 삼국 시대 황산강(黃山江) 또는 황산진(黃山津)으로 불리다가 1468년(성종 1)에 제작된 역사 지리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낙수(洛水), 가야진(伽倻津), 낙동강이라 하였고, 1757년(영조 33)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개산강이라 하였다. 그리고 이긍익(李肯翊)[1736~1806]이 지은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지리전고(地理典故)」 편에 기록된 “낙동(洛東)은 상주의 동쪽을 말함이다”라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은 가락의 동쪽을 뜻하는 것으로 삼국 시대에 가락국의 땅이던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 땅을 일컫는다. 즉, 상주의 옛 지명인 상락(上洛)이나 낙양(洛陽)의 동쪽을 흐르는 강이란 뜻으로 낙동이란 이름이 붙었다.

[자연환경]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 또는 황지못에서 발원하여 경상 분지의 중앙을 관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데,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에서 이어지는 낙동강의 성주군 구간은 북쪽 선남면 용신리, 도흥리, 소학리, 선원리의 동쪽 경계를 따라서 남쪽 방향으로 흐르다가 용암면 동락리에서 크게 곡류하면서 방향을 변경하여 동쪽으로 흘러간다. 낙동강의 우안 활주 사면[곡류 하천에서 퇴적이 발생하는 방향]인 선남면 도흥리 일대에 신흥들과 소학리에 소학들이 형성되었다. 또한 백천과 신천이 낙동강에 유입되는 선남면 선원리 배후 지역인 용암면 문명리기산리 지역에는 유속이 느려지면서 퇴적이 발생하여 넓은 충적 평야인 후포 평야가 형성되었다. 동쪽으로 곡류하는 용암면 동락리는 공격 사면[곡류 하천에서 침식이 발생하는 방향]에 해당하므로 하식애(河蝕崖)가 발달하였다. 성주군 지역의 낙동강은 하상 경사가 대단히 완만하여 유속이 느리므로 대부분의 하상은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낙동강의 범람으로 형성된 범람원 지역은 대부분 자갈이 없는 모래로 구성된 암갈색의 사양질 토양이다.

[현황]

낙동강 전체 유로 연장은 525㎞, 유역 면적은 2만 3384㎢이며, 성주군 지역의 하천 연장은 14.6㎞이다. 낙동강의 성주군 구간에 해당하는 선남면 용신리~도흥리~소학리 구간은 생태 자연도 1등급 권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성주군은 2019년 이 일대 낙동강 둔치 화훼 단지 약 2만 6000㎡ 지역에 밀과 보리밭을 조성하여 5~6월에 초록 물결이 넘실대는 밀과 보리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12월에는 보리 밟기 행사 등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낙동강 우안 도흥리, 소학리에 형성된 범람원 지역에서는 논농사를 짓지 않고 시설 하우스를 설치해 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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