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바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41
한자 守山-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병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 「수산바위」 밀양문화원에서 발행한 『밀양지명고』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0일 - 「수산바위」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1에 수록
관련 지명 수산바위 -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 지도보기
성격 전설|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마을 주민
모티프 유형 이름이 가진 힘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에 있는 바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수산바위」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에 있는 수산바위에 얽혀 있는 지명 유래담이다. 본래는 ‘화산바위[火山岩]’라고 불렀는데, 불이 많이 나서 ‘수산바위’라고 바꾸어 불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수산바위」의 구체적인 채록 상황은 알 수 없다. 1994년 밀양문화원에서 발행한 『밀양지명고』에 수록되었고, 이후 2009년 12월 30일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 1권에 다시 수록되었다.

[내용]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 남쪽의 산 정상부에 바위가 있다. 처음에는 ‘화산바위’라고 불렀는데, 마을에 불이 하도 많이 나서 마을 사람들이 화산바위를 ‘수산바위[水山岩]’라고 고쳐 불렀다고 한다. 또 마을 주민들이 바위가 있는 산의 일부분을 사서 나무를 심고 흙을 메워서 바위가 보이지 않게 가렸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수산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이름이 가진 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동식물이나 사물 등에 붙은 이름에는 이름과 관련된 힘이 있다고 믿었다. 마을에 불이 많이 나는 이유를 바위 이름에 불 ‘화(火)’ 자가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도 이러한 믿음에서 연유한다. 바위의 이름에 물 ‘수(水)’ 자를 넣고, 바위 주변에 나무를 심고 흙을 메웠다는 이야기는 불의 힘을 억누르면 불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술적 믿음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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