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신남서원의 강당.

[위치]

밀양 신남서원 경보당은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정곡리에 있다.

[변천]

신남서원은 고려 말 무신 박위(朴葳)[1332~1398]와 조선 초 문신 박기(朴耆)[?~1456] 부자를 모신 서원으로, 1882년 후손 박기성(朴基聖)의 주청으로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 서원의 사당은 상모사(尙慕祠)이고, 강당이 경본당(景本堂)이었다. 1868년 서원 철폐령에 따라 서원은 철거되었으나, 강당은 경보당(景報堂)으로 이름이 바뀌어 재실로 쓰였다. 1981년 후손과 유림이 상모사를 다시 지어 서원을 복원했고, 경보당은 다시 강당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밀양 신남서원 경보당은 1997년 12월 31일 신남서원 경보당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56호에 지정되었고, 2018년 12월 20일 밀양 신남서원 경보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의의와 평가]

밀양 신남서원 경보당은 신남서원의 강당으로 유생들을 교육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