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130
한자 -湖泊沼
영어공식명칭 Siryehobagso
이칭/별칭 구연(臼淵),시래호박소,호박소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삼양리 3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시례호박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삼양리 30]지도보기
성격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백운산 동쪽 계곡에 형성된 웅덩이.

[개설]

시례호박소(시례湖泊沼)는 우리나라에서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는 포트 홀(pot hole) 가운데 규모도 클 뿐 아니라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것 중 하나로, 밀양8경 중 2경에 해당한다.

[지명 유래]

‘호박소’라는 이름은 폭포가 떨어지는 자리의 형태가 마치 방앗공이로 찧을 수 있게 돌절구 모양으로 우묵하게 판 돌인 ‘호박’과 같다고 하여 생겼으며, ‘구연(臼淵)’이라고도 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구연 기우소(臼淵祈雨所)에 따르면, “못 속에는 용이 살고 있는데 가뭄이 심할 때 호박소에 와서 기우제를 지내고 범의 머리를 못 속에 넣으면 물을 뿜고 곧 비를 내리게 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구성]

시례호박소는 화강암 절리의 경사와 방향이 현재의 지형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계곡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호박소 웅덩이의 둘레는 30m 정도이며, 위쪽에 형제소(兄弟沼)가 있다.

[현황]

호박소계곡은 백운산 산지의 구룡소폭포로부터 이어지는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암 암반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화강암 판상 절리로 형성된 반석이 이어지는 호박소계곡 주변에는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2010년에 개봉한 영화 「방자전」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기도 하였으며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화강암 절리와 폭포, 주변 식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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