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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357
한자 堂末里 堂山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angmalli Mountain
이칭/별칭 하남읍 당산제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76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양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70년대 - 당말리 당산제 중단
재개 시기/일시 2003년연표보기 - 당말리산보존회 결성과 함께 당말리 당산제 재개
의례 장소 당말리공원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763 지도보기
성격 당산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3월 3일
신당/신체 당집|당숲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서 해마다 음력 3월 3일에 행하여지는 당산제.

[개설]

하남읍 당산제라고도 불리는 당말리 당산제(堂末里堂山祭)는 해마다 음력 3월 3일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당산제이다. 수산리 내동마을의 뒷산을 당말리산이라고 부르는데, 당말리산의 정상에 있는 당집과 당숲에서 제의가 행하여진다. 현재 당집과 당숲은 수산리 763번지당말리공원 안에 포함되어 있다.

[연원 및 변천]

당말리 당산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구체적인 연원은 알 수 없다. 다만 마을이 시작되면서부터 제를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당말리산이라는 명칭은 산 정상에 당숲과 당집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본래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3월 3일에 당집에 모여 제사를 지내다가 1970년대 즈음에 당산제를 올리지 않게 되어 사람들이 당숲의 나무를 거의 다 베어 버리고 밭으로 활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마을 주민 한 사람이 1990년대 초반에 자비로 당집을 다시 세우고 개인적으로 제당을 관리하였다. 이후 2003년 무렵 마을 인근의 사찰 천심암을 중심으로 당말리산보존회가 결성되어 당산제를 재개하였고 현재까지 해마다 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말리 당산제가 행하여지는 당집은 기와 맞배지붕을 갖춘 한 칸으로 되어 있으며, 당집 내에는 붉은 옷을 입고 하얀 수염을 기른 산신령 형상의 당산할아버지 그림이 벽화 형식으로 모셔져 있다. 당집 주변에는 수령이 100년이 넘은 당산나무 여러 그루가 작은 숲을 이루고 있다. 현재 당집과 당숲 주변에는 당말리공원이 새롭게 조성되어 있다.

[절차]

당말리 당산제는 매년 음력 3월 3일에 시작된다. 제관의 경우 과거에는 마을 사람들 중에서 선정하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당말리산보존회에서 당산제를 주관하면서 천신암 주지가 제관을 맡고 있다. 제의의 절차는 일반적은 당산제의 순서에 따라 재배, 독축, 소지, 헌식 순서를 따르고 있다. 당집의 문을 열고, 당집 내에 마련된 제단과 당집 밖에 따로 마련된 제단에 제물을 차리고 두 번 절하고 제의를 시작한다. 다만 현재 재개된 당산제의 경우 무속적 성격이 강하여지면서 축원굿, 작두타기와 같은 굿마당이 함께 진행되기도 한다.

[부대 행사]

당산제가 끝난 뒤에 경로잔치를 열어 마을 주민과 노년층들을 대접한다.

[현황]

2015년에 당집과 당숲 인근에 1만 4660㎡ 면적의 당말리공원이 조성되었다. 당말리공원 내에는 학습과 휴식을 위한 생태학습원, 초화원, 민속놀이마당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 공간을 제공하고자 야외무대 및 잔디 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과거 당산제의 신당으로서 보이던 이전까지의 신성한 분위기는 퇴색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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