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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317
영어공식명칭 Apartment Complex
이칭/별칭 공동주택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광수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주택.

[개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아파트는 공동주택 양식의 하나로, 5층 이상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하도록 만든 주거 형태를 말한다. 아파트는 부족한 토지 여건에서 효과적으로 주거지를 보급하기 위해 새로운 공동주택 양식으로 등장하였다.

밀양시의 아파트는 2020년 기준 1만 8279세대가 있다. 아파트의 지역별 세대 수를 살펴보면 삼문동 7,342세대, 내이동 3,892세대, 가곡동 2,598세대, 교동 2,035세대 순이다. 삼문동, 내이동, 가곡동, 교동에 대부분의 아파트가 몰려 있다. 그 밖에 상남면[813세대], 하남읍[761세대], 삼랑진읍[365세대], 내일동[219세대], 부북면[166세대], 무안면[88세대]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상동면산외면, 산내면, 단장면, 초동면, 청도면에는 아파트가 없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등장한 아파트는 1932년 지금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에 일본인 도요타가 건설한 5층 규모의 유림아파트[일명 ‘도요타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밀양 아파트의 조성]

‘밀양시 관내 공동주택 현황’[2020년 1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밀양시 지역에서 최초로 들어선 공동주택 형태의 아파트는 밀양시 내이동 708-19의 밀성아파트이다. 1980년 2월 14일 자로 사용승인을 받은 밀성아파트는 5층 규모 1개 동 40세대로, 4개 라인별로 두 집씩 들어서 있다.

밀양시의 아파트 분포 양상은 정주 여건에 따른 인구 증가세와 맞물려 있다. 『경남신문』의 보도 내용을 참고하면 2000년대 밀양 지역 16개 읍면동 중 인구 1만 명을 넘어선 곳은 삼문동상남면, 가곡동, 하남읍, 내이동, 삼랑진읍 등 6개로 조사되었으나, 2020년 12월 기준으로 인구 1만 명이 넘는 곳은 삼문동[2만 399명]과 내이동[1만 5836명] 등 두 개 지역에 불과하다. 이는 교육시설과 병의원 등 정주 여건의 좋고 나쁨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층 아파트 시대]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의 입지 역시 밀양시의 아파트 분포의 특성을 잘 보여 준다. ‘밀양시 관내 공동주택 현황’[2020년 1월 31일 기준]에 의하면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내이동삼문동에 몰려 있다.

밀양시 내이동에는 내이데인벤스가아파트[20층, 8개 동, 426세대]가 20층 이상으로 유일하다. 삼문동에는 세광맨션[21층, 1개동, 294세대], e편한세상밀양삼문아파트[35층, 3개 동, 405세대], 지엘리베라움아파트[20층, 5개 동, 409세대], 도뮤토아파트[20층, 5개 동, 394세대], 지엘리베라움2단지아파트[20층, 3개동, 298세대] 등이 있다.

내이동은 원룸 건설 붐으로 주거시설이 많이 들어섰고 학교도 많은 지역이다. 또 삼문동의 정주 여건은 신시가지 조성에 영향을 받았다.

밀양시의 1호 금연 아파트는 삼문동에 자리 잡은 e편한세상밀양삼문아파트로, 2021년 8월 밀양시에 의하여 지정되었다. 금연 아파트는 공용 공간인 아파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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