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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311
한자 烏峙-
이칭/별칭 오티마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오치마을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 지도보기
성격 자연 마을
가구수 44가구
인구[남/여] 71명[남 39명|여 32명]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밀양시의 대표적인 오지 마을 중 하나로서,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에서 북쪽의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이어지는 오티고개 아래에 있다.

[명칭 유래]

오치마을은 일명 오티마을로도 부른다. 지명은 마을 뒤의 산 모습이 까마귀가 앉아 있는 형상이어서 비롯되었으며 인근에 관련 지명이 분포한다. 오티고개로 이어지는 청도군 매전면의 오례산성(烏禮山城), 서쪽에 인접한 상동면 신곡리의 오곡리마을(烏谷里마을)이 있다. 풍수적으로 마을 앞의 산을 ‘죽음의 산’, 곧 시산(屍山)이라 여기고, 산줄기를 오두작시(烏頭嚼屍)[까마귀가 시체를 쪼아 먹는 형상] 형국으로 해석하여 비롯된 이름이다. 예부터 부자가 많이 나온다는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다.

[형성 및 변천]

18세기 말의 중동면 오치리(烏峙里)에 해당되며 지금은 용전3리에 속한다. 오치마을이 속한 용전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전리 일부가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용전리로 개설되었다. 1918년 천화산내면산내면으로 개칭되어 경상남도 밀양군 산내면 용전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가 되었다.

17세기 달성서씨가 입촌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재실인 경모재(景募齋)가 있으며, 취족문(聚族門)에는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1921~2006]이 쓴 현판이 있다. 김충현은 궁체 한글체를 개발하여, 한글 서예의 보급에 힘쓴 서예가이다.

[자연환경]

오치마을은 밀양에서도 해발 고도가 높은 편이다. 과수원이 취락 주변의 산록 완사면과 오치소류지 아래쪽에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44세대, 71명[남자 39명, 여자 3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오치마을에서는 대부분 사과를 중심으로 하는 과수농사가 이루어진다. 밀양에서도 해발 고도가 높아 과일의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취락은 산간분지 안에 괴촌 형태로 집촌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 중앙에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있으며 사과 생산 농장이 들어서 있다. 주말에는 사과 농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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