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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157
한자 華岳山
영어공식명칭 Hwaaksan
이칭/별칭 화산,화악,둔덕(屯德)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대항리|청도면 요고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화악산 - 경상남도 밀양시|경상북도 청도군
해당 지역 소재지 화악산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대항리|청도면 요고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932m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요고리, 부북면 대항리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걸쳐 있는 산.

[개설]

화악산(華岳山)밀양시 부북면 대항리청도면 요고리에 걸쳐 있으며, 풍수지리 측면에서 각 군현을 진호하여 준다는 진산에 해당하는 산이다. 해발 고도는 932m이다.

[명칭 유래]

화악산은 비슬산의 지맥에 해당하며, 옛 기록에 ‘화산’·‘화악’·‘둔덕(屯德)’ 등 다양한 명칭이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화악산을 ‘둔덕’이라고도 하며, 밀양도호부의 북쪽 19리[약 7㎞]에 있으며, 진산이다. 『대동지지』에 화산은 서남 5리[약 2㎞]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화악산의 능선은 서쪽에 있는 호암산과 천왕산으로 연결되고 천왕산에서 북쪽의 비슬산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북쪽에는 밤티재를 지나 남산이 있으며 그 사이로 지방도 제902호선이 지나간다. 화악산의 능선은 남동쪽으로 뻗어 내려오다 정동쪽으로 향하여 밀양시 상동면 옥산삼거리에서 밀양강을 만난다. 화악산의 지맥은 소화악산[윗화악산]에서 남쪽으로 말치고개를 지나 옥교산으로 이어져 밀양시 교동까지 다다른다. 소화악산에서는 돗대산에서 부북면 대항리로 이어지는 또 다른 지맥이 있으며 화악산에서 형제봉을 지나 남쪽의 종남산까지 연장하는 지맥도 확인할 수 있다.

화악산은 주 능선의 길이가 약 7㎞에 이르고 남쪽의 한재천, 요고천 등 밀양강의 지류가 발원하여 곳곳에 하천의 개석에 의한 침식 분지가 산재한다. 그중 운주골의 암벽 위에 있는 운주암에는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연’이 있다. 화악산 정상부의 동남쪽으로는 ‘평전’이라는 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화악산은 봄철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산이다. 진달래 군락이 많은 구간은 음지마을에서 철마산 안부를 오르는 길과 해발 고도 588m의 봉우리에서 소화악산을 거쳐 산 정상에 이른다.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소화악산은 전망이 좋아 남쪽으로 밀양강이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남산을 조망할 수 있다. 불당마을과 평지마을은 화악산의 깨끗한 물로 재배한 산미나리가 특산물인데, 조선시대에는 산미나리를 궁중에 진상하였다고 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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