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민들레 연극마을에서 개최되는 공연예술 축제.

[개설]

농촌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순수공연예술축제로 선조들의 서로 도와가며 일하는 '품앗이'를 토대로 공연단체는 작품, 농촌마을은 특산품, 참가자는 티켓을 품앗이하여 참여하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8년 경기문화재단의 축제 지원금 공모사업에 민들레연극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계획했던 축제를 진행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낀 송인현 감독이 전국의 예술인과 공연 품앗이를 하며 축제를 준비하여 2009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행사 내용]

국내외 초청작 공연을 관람 가능하고 자연예술체험, 옥수수따기, 서커스체험, 물놀이체험, 탈만들기, 천연염색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숙박을 원할 경우 민들레연극마을 주민의 집에서 민박도 가능하다. 아시아 예술가들이 민들레연극마을에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작업한 레지던스 개발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현황]

2020년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관람객 40여 명의 현장 공연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심청이 못봤소?', '방울이의 낮잠여행', '무니의 문', '방정환이야기', '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등과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자연·환경예술 되삶'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