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128
한자 於蘭里
영어공식명칭 Eor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종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개설
어란리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7.5㎢
가구수 612가구
인구[남/여] 1,343명 [남자 689명|여자 654명]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어란리(於蘭里)는 지형이 바다쪽으로 길게 뻗어 나온 것이 마치 난(蘭)처럼 생겼다 하여 어란(於蘭)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수군만호진(水軍萬戶鎭)이 있어 어란진이라고도 부른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장리, 동현리, 내장리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로 개설되었다. 1921년 완도군 군외면의 어불도를 편입하는 동시에 동현, 외장, 내장의 3부락을 떼어 동현리가 되었다가 되었다가 다시 어란리로 편입되었다. 현재 동현마을, 내장마을, 외장마을, 어란마을, 어불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어란마을은 1300년쯤 창원황씨 황석기(黃石奇)가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기 시작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진이 설치되고 진성이 축조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의 식량보급소가 있었다. 일본군 보급소와 송지어업조합이 있었던 관계로 마을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으며 지금도 일본인들이 살았던 집이 남아 있다. 동현마을은 제주양씨가 살다가 떠나고 임진왜란을 피하여 경주김씨 김일현(金逸鉉)이 정착하여 살았다고 한다. 내장마을은 약 300년 전 경주김씨 김치도(金治道)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외장마을은 1945년 해방이 되면서 동현마을에서 분리되었다. 어불마을은 송지면 서남쪽에 있는 유인도로서 임진왜란 이후 상당 기간 동안 섬을 비우는 정책에 의해 사람들이 살지 않다가 현재 사는 사람들의 선조가 약 300년 전쯤 들어왔다고 한다.

[자연환경]

어란리는 70% 이상이 산지, 3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 남서쪽에는 어불도가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인해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현황]

어란리 동쪽으로 우근리가 있고, 3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7.5㎢이고, 동현리, 내장리, 외장리, 어란리, 어불리의 5개 행정리에 612가구, 1,343명[남자 689명, 여자 6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현리, 어란리, 어불리는 김과 전복 양식 등 양식업이 발달하여 있으며, 내장리와 외장리는 쌀농사와 마늘 등 농업을 중심으로 어업을 겸하고 있다. 어란진초등학교가 있고, 어불도에는 어란진초등학교 어불분교장이 있다. 어불도에는 1982년 12월 3일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약 600년의 해송이 있다[지정번호: 15-14-5-6]. 문화유적으로는 2011년 7월 6일 해남군 향토유적 제20호로 지정된 송지 어란당집과 어란진성지(於蘭鎭城址)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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