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1773
한자 慶山鄕校
영어공식명칭 Gyeongsa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향교길 14-19[중방동 760]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백지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390년연표보기 - 경산향교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550년 - 경산향교 중창
개축|증축 시기/일시 1633년 - 경산향교 중창
이전 시기/일시 1684년 - 경산향교 경상북도 경산시 옥곡동에서 신교동으로 이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702년 - 경산향교 대성전 보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725년 - 경산향교 대성전 보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758년 - 경산향교 대성전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796년 - 경산향교 동·서재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797년 - 경산향교 명륜당 보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50년 - 경산향교 대성전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62년 - 경산향교 대성전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69년 - 경산향교 삼문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95년 - 경산향교 모성당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39년 - 경산향교 대성전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988년 - 경산향교 삼문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1985년 8월 5일 - 경산향교〈대성전, 삼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5호 지정
이전 시기/일시 1997년 - 경산향교 경상북도 경산시 신교동에서 중방동으로 이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2000년 - 경산향교 중건
문화재 지정 일시 2013년 4월 8일 - 경산향교〈대성전, 삼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 지정
문화재 해지 일시 2013년 4월 8일 - 경산향교〈대성전, 삼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5호 해제
현 소재지 경산향교 - 경상북도 경산시 향교길 14-19[중방동 760]지도보기
원소재지 경산향교 - 경상북도 경산시 옥곡동 지도보기
성격 향교
양식 맞배지붕[대성전]|맞배지붕[동무·서무]|맞배지붕[명륜당]|맞배지붕[동재·서재]
정면 칸수 3칸[대성전]|3칸[동무·서무]|5칸[명륜당]|3칸[동재·서재]
측면 칸수 2칸[대성전]|2칸[동무·서무]|3칸[명륜당]|2칸[동재·서재]
소유자 재단법인 경상북도향교재단
관리자 경산향교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고려 후기 관학 교육 기관.

[개설]

경산향교(慶山鄕校)는 고려 후기에 경상도 경산현(慶山縣)에 건립된 공립 교육 기관이다. 1390년(공양왕 2) 건립되었으며, 대성전, 동무, 서무, 내삼문, 명륜당, 동재, 서재, 외삼문 등을 갖추고 있다.

[위치]

경산향교경산시청 남쪽 맞은편의 낮은 구릉 위에 위치한다. 서쪽은 시내이며, 동쪽에는 경산실내체육관, 동북쪽에는 남매공원이 있다. 경산향교 일원에는 꿀밤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변천]

경산향교는 고려 후기인 1390년에 건립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현의 서쪽 3리에 경산향교가 있다고 하였는데, 그 위치는 구교동(舊校洞)[현 경상북도 경산시 옥곡2동] 일대로 추정된다. 1550년(명종 5) 경산현령 박세린(朴世麟) 주도로 중창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당시 교복(校僕)이었던 강개명(姜開明)이 오성(五聖)의 위패를 성암산(聖巖山) 석굴 안에 숨겨 소실되지 않았다.

1633년(인조 11) 경산현령 박창(朴敞)이 녹봉을 덜어 중창하였으며, 1681년(숙종 7)에 경산현령 홍처공(洪處恭)이 신교동(新校洞)[현 경상북도 경산시 경안로 84]으로 이건하였다. 1702년(숙종 28)부터 1725년(영조 1)까지 여러 차례 대성전을 보수하였으며, 1758년(영조 34)에는 중수하였다. 1796년(정조 20) 동·서재를 중수하였고, 1797년에는 명륜당을 보수하였다. 1850년(철종 1), 1862년(철종 13), 1939년에 각각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1869년 내삼문을 중수하였고, 1895년(고종 32) 모성당(慕聖堂)을 건립하였다. 1930년대 경산공립보통학교[현 경산초등학교]에 향교 부지를 제공함에 따라 명륜당과 동·서재 등의 건물이 해체되었다. 대신 1946년 모성당을 대성전 옆으로 이건하여 명륜당으로 사용하였다가 1997년 경산향교 이건 시 철거되었다. 1988년에 다시 내삼문을 중수하였다.

1997년 도로확장 공사로 대성전·삼문·내협문을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다. 1998년부터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2000년에 현재의 명륜당·동무·서무·동재·서재·외삼문이 갖추어졌다.

[형태]

경산향교는 낮은 구릉의 평평한 정상부에 조성되어 있다. 건물 배치는 제의 공간이 앞쪽에 있고, 강학 공간이 뒤쪽에 있는 전묘후학(前廟後學) 형태이다. 바깥담과 안담을 두어 외부와 내부 공간을 엄격히 분리해 놓았다. 대성전·동무·서무가 있는 제의 공간이 향교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데, 강학 공간보다 지대를 1m 가량 높게 조성하여 시각적인 위계를 강조하였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1.2m 높이의 석축 기단 위에 세워져 향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지붕 측면에는 풍판(風板)이 있다. 동무·서무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제의 공간으로 출입하려면 내삼문인 정신문(正神門)이나 내협문인 사주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내삼문은 향사 때만 사용할 수 있다. 내삼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자연석으로 쌓은 단층 기단 위에 원형초석을 두고 그 위에 원기둥을 세워 외일출목(外一出目) 주상포를 구성하였다. 정신문의 건립 연대는 대성전과 동일한 시기로 파악하고 있으나, 기둥 등 주요 부재는 1988년에 교체한 것이다.

강학 공간의 중심인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중앙의 3칸은 마루를 깔고, 좌우에 방을 두었다. 현재의 명륜당은 향교 이건 후 복원한 것으로, 원래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이었다. 동재와 서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야트막한 단층 기단 위에 자연석으로 된 초석을 두고 그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웠다.

[현황]

2013년 4월 8일 경산향교〈대성전, 삼문〉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로 지정되었다. 향사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한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동국18현(東國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향교에는 성균관유도회 경산지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명륜교실’과 ‘선비문화 체험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혼례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산향교에는 조선 후기 이후 작성된 「경산관유안(慶山官儒案)」, 「정신문구적(正神門舊蹟)」, 「정신문중수기사(正神門重修記事)」 등의 성책류 자료가 전해진다.

[의의와 평가]

경산향교는 조선 시대 관학 기관으로서 경산 지역 교육 및 교화의 중심지였다. 아울러 조선 시대 경산 지역 재지사족(在地士族)의 동향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유적이 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