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1769
한자 鄭東龜 旌閭閣
영어공식명칭 Memorial Monument House for the Filial Piety of Jung Donggu
이칭/별칭 정동구 효자각,구재표증지려,정동구 효자려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대정길 45-6[대정동 665]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광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55년연표보기 - 정동구 정려각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07년 - 정동구 정려각 중수
현 소재지 정동구 정려각 - 경상북도 경산시 대정길 45-6[대정동 665]지도보기
원소재지 정동구 정려각 - 경상북도 경산시 대정길 45-6[대정동 665]
성격 정려각
양식 홑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동래 정씨 대정 문중
관리자 동래 정씨 대정 문중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대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개설]

정동구 정려각은 조선 후기 경상도 경산현(慶山縣) 출신의 효자인 정동구(鄭東龜)[1775~1822]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1855년(철종 5) 처음 건립된 정려각이다.

정동구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처중(處中)으로 동평군(東平君) 정종(鄭種)의 12대손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의 병환을 정성으로 간호하였으며, 6년간 시묘살이를 할 때에는 효심에 감복한 호랑이가 호위하였다고 전한다. 사림의 추천으로 1854년 정부에서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추증(追贈)하였으며, 1855년에 정려가 내려졌다. 원래 정동구는 호가 없었는데, 당시 영의정 정원용(鄭元容)이 ‘구재(求齋)’라는 호를 지어 주었다. 정동구의 행적을 엮은 2권 1책의 『구재실기(求齋實紀)』가 전한다.

[위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의 경산네거리에서 경안로를 따라 북쪽 대구광역시 방면으로 780m 가량 이동하면, 우측 편에 대정동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대정길을 따라 다시 320m 정도 이동하면 대정동회관이 나오고, 여기서 북서쪽으로 난 길로 160m 가량 이동하면 선돌을 중심으로 두 갈래의 길이 나타난다. 정동구 정려각은 선돌 좌측 길로 8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북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산시 대정동정동구동래 정씨 가문이 세거하는 지역이다.

[변천]

정동구 정려각은 1855년(철종 5)에 건립되었다. 당시 영의정이었던 정원용이 ‘구재표증지려(求齋表贈之閭)’라는 편액을 썼으며, 이종상(李鍾祥)이 「증 동몽교관 구재정공 정려각기(贈 童蒙敎官 求齋鄭公旌閭閣記)」를 지었다. 1909년(융희 3)에 중수되었다.

[형태]

정동구 정려각은 홑처마 팔작지붕에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건물이다. 건물 규모에 비해 굵은 원기둥을 사용하였으며, 벽체 전면에 살창을 설치하였다. 좌측 벽에 외짝 널문을 두어 출입을 가능하게 하였다.

[현황]

정동구 정려각경산시 대정동에 세거하는 동래 정씨 후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다. 정동구 정려각 옆에는 1997년에 중건된 동래 정씨 가문의 삼괴재(三槐齋)가 있다.

[의의와 평가]

정동구 정려각은 경산 지역 동래 정씨 가문의 문중 활동과 효 의식 계승 양상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정면과 측면이 각각 1칸 규모인 점, 정려판만 내부에 걸어 놓은 점 등은 19세기 정려각의 기본 형태를 따른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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