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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동 반촌 수리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721
한자 新倉洞斑村水利契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인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62년 3월연표보기 - 신창동 반촌 수리계 설립
최초 설립지 신창동 반촌 수리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반촌마을 지도보기
성격 수리계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에 있는 협동 단체.

[개설]

수리계(水利契)는 수리 사업을 위해 조직하던 계이다. 신창동 반촌 수리계는 항상 농업용수가 부족했던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의 반촌마을 주민들이 결성한 수리계이다. 반촌마을은 100여 호가 약 40만 평을 경작하는 마을로 경작지는 넓으나 농사 지을 물이 늘 부족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1960년까지 반촌저수지 인근의 땅을 매입하여 저수지를 확장한 개인이 저수지와 수로를 소유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수세(水稅)를 받았다. 이에 반발한 주민들이 1962년 3월에 ‘반촌마을 수리계’를 결성하여 수세를 인하하고 걷힌 수세는 양수기 구입과 저수지 유지에 사용하였다.

결성 당시 마을 전 가구가 계원 자격을 가지며 참여하였다. 새로 이주한 가구도 자동으로 계원 자격을 가지며, 다른 마을로 이주한 가구는 계원 자격을 상실한다. 반촌 주민들은 모두 수리계원의 의무를 져야 하고, 수익은 주민 공동의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 계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수세 납부의 의무이다. 수세는 농업용수를 사용한 대가로서 추수 후 수리계장에게 납부한다. 계원은 매년 1~2회, 4월과 8월에 양수기 수로와 저수지 수로를 정비하고 풀을 베는 등 수리계 관련 사업에 노동력을 제공할 의무를 가진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창동 반촌 수리계는 마을 주민 전체가 계원이며, 매년 1월 1일 마을 총회를 열어 같이 안건을 논의한다. 총회의 주요 안건은 당해의 수세 단가 결정, 수리계장을 포함한 실무진 선출, 수리계 결산 보고, 마을 공동 관심사 등이다. 계의 재정은 수세 수입, 예금과 이자, 마을 창고 임대 수입 등으로 구성되며, 양수기 및 저수지 수로 보수, 마을 회관과 마을 창고 신축이나 유지, 모정 신축 등 마을 공동 사업을 위해 쓰인다. 경비 지출은 사업 규모가 큰 경우는 총회 결의를 통해 집행하며, 일상 경비는 이장과 수리계장이 협의하여 사용하고 다음 해 총회 때 보고하여 정산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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