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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동 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503
한자 蓮堤洞遺蹟
영어공식명칭 Yeonje-dong Sites
이칭/별칭 외촌 유적,신촌 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양일1로 5[연제동 42]|첨단연신로30번길 41[연제동 1083]
시대 선사/선사,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조선/조선
집필자 이정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3년 6월 5일~6월 30일 - 연제동 유적[외촌 유적]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3년 11월 14일~2004년 1월 3일 - 연제동 유적[외촌유적] 호남문화재연구원 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 2월 16일~9월 14일 - 연제동 유적[외촌유적] 호남문화재연구원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5년 6월 - 연제동 유적[신촌 유적]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7년 6월 3일~8월 2일 - 연제동 유적[신촌유적] 호남문화재연구원 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8년 1월 28일~2009년 3월 27일 - 연제동 유적[신촌유적] 호남문화재연구원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연제동 유적 - 광주광역시 북구 양일1로 5[연제동 42]|첨단연신로30번길 41[연제동 1083] 일대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83-3]지도보기
성격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에 있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위치]

광주광역시 연제동 유적은 '외촌 유적'과 '신촌 유적'으로 나뉘며, '외촌 유적'은 광주광역시 연제동 현대아파트의 남쪽에 있고, '신촌 유적'은 '외촌 유적'의 북서쪽인 영산강변의 충적지에 남북 방향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발굴조사 경위 및 결과]

광주광역시 연제동 유적은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외촌 유적'과 '신촌 유적'으로 나누어 지표조사 및 시·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외촌 유적'은 연제동 일원 택지개발지구에 속해 2003년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표조사에 이어 2003년 11월 14일부터 2004년 1월 3일까지 시굴 조사와 2004년 2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의 집터 10기, 움무덤 3기, 구덩이[수혈(竪穴)] 4기, 구 1기 등이 확인되었고, 삼국시대의 집터 8기, 움무덤 1기, 구덩이 4기, 구 2기, 저습지, 목조 우물 4기 등이 확인되었다. 특히, 목조 우물 4기 중 3기에서 결구 형태가 확인되었는데, 결구 형태는 2004년 서울 풍납동에서 조사된 우물의 형태와 유사하다. 우물은 1단 또는 2단으로 축조되었는데, 많은 양의 물을 모으기 위한 것이기보다는 자연적으로 솟는 물을 막아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유물은 삼각형 돌칼, 발형토기, 달걀 모양의 토기, 유경식 석검, 민무늬 토기, 뚜껑접시,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신촌 유적'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부지에 속해 2005년 6월 지표조사에 이어 2007년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시굴 조사와 2008년 1월 28일부터 2009년 3월 27일까지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확인된 유구(遺構)의 대부분이 초기 철기시대와 조선시대의 구덩이와 구이며, 유물은 구석기시대의 몸돌, 슴베, 타제 돌살촉 등과 덧띠토기, 흑도, 돌도끼, 자기, 옹기,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광주광역시 연제동 유적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및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유구는 남아 있지 않으며, 출토된 유물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 연제동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많은 유구와 유물들이 확인되어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영산강 상류 지역의 고대 문화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외촌 유적'에서 확인된 목조 우물 4기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목조 우물의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우리나라의 목조 우물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신촌 유적' 인근 구릉의 하단부와 충적지상에서 후기 구석기 시대에서 초기 신석기 시대에 이르는 문화층이 확인되었는데, 광주광역시 인근의 영산강 유역에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수습되기는 하였으나 안정된 층위상에서 석기 제작 행위가 이루어진 정황이 확인된 것은 최초라 할 수 있으며, 출토된 완형에 가까운 타제 돌살촉 1점은 제주특별자치도 고산리 유적의 출토품과 흡사한데 이것 역시 광주광역시 지역에서는 최초로 출토된 사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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