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494
한자 玉女峯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7년 - 「옥녀봉 전설」 『구비전승자료』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옥녀봉 전설」 『광주의 전설』에 수록
관련 지명 옥녀봉 -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
모티프 유형 용마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견적산과 옥녀봉에 관한 이야기.

[개설]

광주광역시 금당산옥녀봉에 관한 전설이다. 옥녀봉에서 용마를 시험하기 위해 화살을 쏘았는데, 주인이 오해를 하고 말의 목을 쳐버렸다는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7년에 문화재연구소에서 간행한 『구비전승자료』에 수록되어 있다.

1990년에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옥녀봉 전설」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견적산에는 천연 석굴이 있는데, 굴에서 나오는 물은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았다. 그리고 굴 안에는 공부를 하기 위해 등잔을 놓았다는 자리도 있다. 또 견적산 정상에는 돌로 된 옥녀봉이 있다. 어떤 사람이 옥녀봉에서 용마(龍馬)를 시험했다. 말에 올라타 화살을 쏴서 나무에 박히기 전에 말이 도착하면 용마로 인정하고, 그렇지 않으면 말의 목을 베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말에 올라타 화살을 쏘고 도착해서 보니 화살이 없었다. 그러자 거기서 말의 목을 쳐버렸다. 그런데 화살이 그때서야 나무에 날아와 박혔다. 그때 말이 섰다는 곳이 발대죽이다.

[모티프 분석]

「옥녀봉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용마’이다. 용마는 잘 달리는 말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로 설화에서는 영웅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아기장수 설화’에서는 아기장수가 죽자 바위를 뚫고 나온 용마가 슬피 울다가 죽은 것으로 영웅의 실패를 형상화한다. 용마가 나온 바위를 용마바위, 용마굴 등 용마와 관련한 지명과 전설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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