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동 금치마을 선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697
한자 松峙洞-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치동 428-4|170-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송치동 금치마을 선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치동 428-4|170-1지도보기
원소재지 송치동 금치마을 선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치동 428-4|170-1
성격 민속 신앙 유적|선돌
크기(높이,둘레) 1호 선돌: 125cm[높이], 60cm[너비], 25cm[두께]|2호 선돌: 157cm[높이], 75cm[너비], 30cm[두께]|3호 선돌: 113cm[높이], 42cm[너비], 18cm[두께]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치동 금치마을에 있는 3기의 선돌.

[개설]

선돌은 비보신앙(补救信仰)[사람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연환경을 인위적으로 보완하여 실한 곳으로 바꾸려고 하는 방법]에 따라 세워진 돌을 말한다. 송치동 금치마을 선돌은 총 3기가 있다. 2기의 선돌은 마을 입구 맞은편 길가에 있으며, 나머지 1기는 마을 안쪽에 있다. 과거에 경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선돌을 눕혀 놓았는데, 마을에 있는 소가 많이 죽어서 현재 위치에 다시 세웠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은 선돌이 마을로 들어오는 질병과 제액을 막아 준다고 믿었다. 마을 사람들은 선돌을 대상으로 당산제도 지냈으나 광복 전후로 당산제 전승이 끊겼다.

[위치]

송치동 금치마을 선돌 1호와 2호는 본래 마을 앞 논 어귀에 있었는데, 농지 정리 때 도로변으로 이전하였다. 1호 선돌과 2호 선돌은 50m 간격으로 세워져 있다. 입석 주변에는 본량 중앙교회와 당산나무 우산각이 있고, 산수동 선돌과는 약 1km 거리에 있다. 3호 선돌은 마을 입구에서 안쪽으로 약 10m 떨어진 갈림길에 세워져 있다.

[형태]

1호 선돌은 판석형으로 중심부에는 마모로 인해서 완만한 구멍이 있으며, 기단부는 깊게 땅에 박혀 있다. 외측에는 횡선이 음각되어 있으며 125cm[높이], 60cm[너비], 25cm[두께]이다. 2호 선돌은 끝이 뾰족하여 상협하관형[상부가 좁고, 하부가 넓은 형태]으로 157cm[높이], 75cm[너비], 30cm[두께]이다. 3호 선돌은 113cm[높이], 42cm[너비], 18cm[두께]이다.

[의례]

송치동 금치마을 선돌은 물이 흐르는 곳에 있으면서 물 지킴이의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농경사회에서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금치마을은 8.15 광복 전까지 마을 입구에 있는 세 그루의 나무에 제를 지냈는데, 마을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선돌을 대상으로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현황]

광주광역시 광산구송치동 금치마을 선돌은 총 3기가 현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송치동 금치마을 선돌은 비보신앙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마을 경지 정리 과정에서 선돌을 눕혀 놓았는데, 마을의 소가 죽어서 다시 세웠다는 증언은 선돌이 풍수적으로 허한 곳을 비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과거 마을에서 행해진 당산제의 대상으로 선돌이 거론되고 있음을 통해서 송치동 금치마을 선돌의 기능성과 제의성을 추론할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