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421
한자 産業化
영어공식명칭 Industrializati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장섭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생산의 분업화·기계화와 함께 1차 산업 단계를 넘어가고 2차 산업·3차 산업의 비율이 높아지며 생기는 현상.

[개설]

산업화는 부가가치 생산과 취업 인구에서 2차 산업의 비중이 1차 산업의 비중을 추월하는 산업 구조의 변동 과정을 의미한다.

[역사]

광주광역시에서 근대 공업의 발달은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와 양잠을 원료로 하는 방직·제사업이 일어나면서 시작되었다. 광복 당시는 방직공업이 전체 공업의 3분의 2를 차지하였으며,1960년대를 지나면서 주업종이 기계·금속·섬유·화학공업 등으로 다양해졌다. 서구 광천동 일대에 1969년 1.44㎢ 규모의 광주공업단지가 조성되었으나 현재는 시가지의 확대로 공장이 시 외곽 지역으로 이전하고 자동차 관련 업종만 남아 있다.

'광주권 생산도시화 운동'이 본격화된 1978년 이후 지역 상공인들이 자력으로 조성한 최초의 공단인 송암·본촌공단이 준공되면서 2차 산업이 1차 산업의 비중을 추월하는 산업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송암공단은 1975년 광주시가 당시 도심에 산재해 있던 29개 연탄공장에서 생기는 공해를 없애고, 연탄 생산 능력을 높여 수급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대단위 연탄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조성되었다. 1983년 준공된 본촌공단은 93만 5537㎡의 부지 면적으로 112개 입주 업체가 있다. 1983년 5월 준공된 소촌공단은 18만 8430㎡로 5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하남공단은 지역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IBRD 차관을 도입하여 조성된 산업단지로 5.96㎢의 규모로 1983년에 1차 단지가, 1989년에 2차 단지가, 1991년에 3차 단지의 조성공사가 완료되었다. 평동공단 1차 단지는 1.62㎢에 1995년 조성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평동외국인기업전용공단은 1995년 8월 1.23㎢를 준공하였다. 첨단산업단지는 총 용지 면적 1.71㎢ 중 산업용지는 79만 3388㎡이다.

[참고문헌]
  • 『2019 시정 백서』(광주광역시, 2019)
  • 광주광역시(https://www.gwangju.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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