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불로동(不老洞)은 북쪽으로 황금동, 동쪽으로 광산동과 황금동 일부, 남쪽으로 남구 사동, 서쪽으로 남구 구동과 사동 일부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불로’라는 지명은 일제강점기 지명인 부동정(不動町)을 광복 이후 1947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계리(錦溪里)와 하촌리(下村里) 일부를 불로동으로 고치면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불로동은 조선 후기 광주군 성내면(城內面)·부동방면(不動坊面)·공수방면(公須坊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일제강점기 시기 보작리와 서외리, 금계리, 하촌리 지역 일부를 통폐합하여 부동정(不動町)으로 고쳤다. 광복 이후 1946년 성남동(城南洞)으로 바뀌었다가 1947년 불로동으로 고쳤다. 1973년 구제 실시로 동구에 편입되었다. 1986년과 1995년 광주시의 직할시, 광역시 승격을 거쳐 지금의 불로동이 되었다. 1998년 소규모 동 통·폐합으로 행정동인 충장동의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불로동은 무등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구와산과 깃대봉에서 광주천 방향으로 침식에 의해 형성된 지역으로 현재는 매립되어 택지와 상가지구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홍수로 인한 범람 문제가 대두되어 2022년까지 광주천 정비사업인 ‘아리랑 문화물길’이 추진되고 있다.

[현황]

2021년 2월 기준으로 현재 면적은 1.13㎢이며, 인구는 3,349가구에 총 4,557명으로 남자가 2,320명, 여자가 2,237명이다. 대의동은 법정동인 불로동, 대인동, 궁동, 금남로1~5가, 충장로1~5가, 장동, 황금동, 호남동, 수기동과 함께 행정동인 충장동에 속해 있다.

불로동은 도심 중앙에 광주 웨딩의 거리를 중심으로 상가를 비롯한 주택가들이 자리하고 있다. 5.18 사적지인 구 적십자병원[11호]이 있으며, 사료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활용하려는 ‘5.18 사적지 원형보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8월, 5.18 사적지 추진상황 현장점검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