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154
한자 國立光州博物館
영어공식명칭 Gwangju National Museum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지명/시설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43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연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77년 1월 - 국립광주박물관 준공
개관|개장 시기/일시 1978년 12월 6일연표보기 - 국립광주박물관 개관
최초 설립지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430]
현 소재지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430]지도보기
성격 국립박물관
면적 82,993㎡[대지 면적]|15,127㎡[연면적]|5,575㎡[건면적]
전화 062-570-7000
홈페이지 국립광주박물관(https://gwangju.museum.go.kr)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서울·경주·부여·공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개관한 국립박물관.

[건립 경위]

국립광주박물관은 1976년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도자기 해저 발굴이 착수됨에 따라 호남 지역의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연구·보존하며, 더불어 호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교두보로 건립되었다.

[변천]

1. 1970~1980년대

전라남도 신안 해저에서 도자기 발견 2년 후인 1978년 12월 6일에 개관한 국립광주박물관은 1977년 1월 대통령령에 따라 6월 17일 건축가 박춘명의 설계로 착공하였다. 박물관 개관과 함께 초대 관장으로 이을호가 취임하였으며, 1979년 수요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민의 문화 교육에 앞장섰고, 곧 영산강 지표조사에 착수하였다. 1980년 5월 16일 신안 해저 유물 압수품을 인수하였고, 같은 해 6월 무등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인 원효사 발굴 조사를 시작하여 1983년 원효사에 관한 첫 번째 학술 조사서를 발간하였으며, 원효사 출토 유물을 전시하였다. 1986년 전라남도 지역 도요지 지표조사를 하였고, 1988년에는 전라남도 완도 해저 유물 특별전을 가졌다.

2. 1990년대

1982년 박물관 대학을 개설한 이래로 1990년대에는 시민을 위한 문화교실과 전통문화 이해를 돕는 강좌가 두드러졌다. 1995년 신창동 유적 발굴에 착수하였고, 1996년 수장고를 신축하였다. 1997년 박물관 여성대학을 개설하였으며, 1998년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영산강 고대문화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3. 2000년대

2001년 10월 제1회 '박물관의 밤' 음악회를 갖고 시민과의 문화적 소통의 장을 새롭게 열었으며, 2002년 '빛고을 문화체험한마당'을 개설하였고 박물관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행하였다. 2005년에는 '인도의 세밀화'를 기점으로 2006년 '동아시아의 색 광채', 2008년 사진으로 보는 중앙아시아 '초원과 오아시스'[사진전]을 비롯하여 2013년부터는 중국 저장성박물관[浙江省博物館]과 연구자 상호 교류의 물꼬를 트고, 같은 해에 '신창동 직물문화의 동아시아적 관점'을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2017년에는 '왕이 사랑한 보물'을 주제로 독일 드레스덴박물관과 연합 명품전을 가졌다. 이로써 지역 유물과 회화에 국한되지 않은 명실상부한 아시아와 세계로 도약하는 박물관의 입지를 갖추게 되었다.

[구성]

국립광주박물관은 3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에 한옥 양식의 전시관과 좌우 교육관, 연구동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가상 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을 개관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전통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현황]

국립광주박물관은 국보와 보물 등 국가 지정문화재를 포함해서 총 13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를 기획하여 성설 전시와 특별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만의 고유한 브랜드 정립 프로젝트로 '아시아 도자 문화 실크로드'를 표방하고 도자기와 아시아 문화 융합의 성장 거점을 목표로 한다. 소장품 중 경쟁력이 높은 ‘도자기’와 지역 의제인 ‘아시아 문화’를 융합하여 아시아 도자 문화의 거점을 지향하고 있다. 박물관 건립의 계기가 되었던 신안 해저 도자기를 비롯하여 충효동 분청사기에 관한 연구 및 보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아시아 지역과 연대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지속하고 2020년 12월에 아시아 도자문화실을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대면 관람이 불가한 관계로 신속히 가상현실 체험관을 개관하였고, 2021년 현재 역사문화실에서는 예약한 소수 관람객을 위한 상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 광주 장운동 오층석탑, 강진 청자 가마, 고인돌을 비롯한 소장품들이 옥외 전시되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스마트폰 모바일 '국립박물관 전시안내'를 받을 수 있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해설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월간 박물관 소식지를 홈페이지에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평가 및 의의]

국립광주박물관은 광주·전남 지역의 첫 박물관이며, 광복 이후 중앙정부의 자본 지원 없이 지역민의 뜻과 손으로만 건립된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높은 자부심을 가지며 그 의의 또한 깊다. 박물관의 기본 기능인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광주광역시와 호남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서 일조하고 있다.

[참고문헌]
  • 국립광주박물관(https://gwa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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