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신용동(新龍洞)의 지명은 신평(新平)과 복룡(伏龍)의 마을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취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그리고 중심마을이었던 복룡마을 주변에 새로운 마을이 생기자 신용(新龍)으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신용동은 본래 광주군 갑마보면(甲馬保面) 지역이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인해 신평리, 복룡리, 신기리 일부와 천곡면의 봉산리, 삼소지면의 하대리 일부가 병합되어 본촌면 신용리(新龍里)가 되었고, 1931년 본촌면과 우치면(牛峙面)이 합해지면서 지산면이 되어, 지산면 관할이 되었다.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었고, 이후 1957년 광주시로 편입하면서 신용동이 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서구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북구 관할이 되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시는 광주직할시가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신용동의 서쪽에는 영산강변이 인접해 있고 이러한 자연환경에 따라 충적지가 형성되었다. 영산강은 북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이러한 천변을 따라 거징이쉼터와 같은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1.8㎢이며, 인구는 11,219가구에 총 29,900명으로 남자가 14,831명, 여자가 15,069명이다. 신용동의 중앙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임방울대로를 거쳐 첨단대교가 이어져 있고, 북쪽에서 남쪽으로는 빛고을대로가 가로지른다. 주요 교육기관으로는 용두초등학교, 건국초등학교, 신용초등학교, 신용중학교, 빛고을고등학교가 있다. 첨단2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지역이 형성되었다. 첨단2지구 상가를 중심으로 음식 문화권이 발달하였으며, 신용동 청사가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