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계곡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198
한자 月星 溪谷
영어공식명칭 Wolsung Valle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재열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를 거쳐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소정천 합류 지점까지 발달한 계곡.

[개설]

월성 계곡남덕유산 정상[1,507m]의 북동쪽에 있는 월성재에서 발원한 성천이 동쪽으로 흘러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창선리를 곡류하여 농산리까지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성천농산리를 지나 북상면 갈계리에서 북쪽에서 남류하는 소정천과 합류하여 하중도를 형성하고 거창 위천이 된다.

[명칭 유래]

월성 계곡의 지명은 계곡의 상류에 위치한 월성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월성(月星)’은 월성리 마을 남쪽 월봉산(月峰山)의 옛 이름인 월성산(月星山)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며, 달이 마을 앞 성삼봉(城三峰)에 비친다 하여 ‘월성(月城)’이었던 것을 현재의 ‘월성(月星)’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환경]

월성 계곡의 폭은 넓지는 않으나 계곡 상류의 유역 분지를 이루는 산지가 높고 유역 분지의 면적이 매우 넓다. 계곡의 상류부는 남덕유산, 삿갓봉, 무릉산, 금원산, 월봉산 등에 의해 둘러싸인 침식 분지가 나타난다. 이들 산지는 1,000m 이상으로 높고 산세가 깊으므로 연중 수량이 매우 풍부한 편이다. 월성 계곡은 중생대 화강암 기반암 지역 위에 계곡을 따라서 매끄럽게 다듬어진 화강암 위로 월성천이 곡류한다. 하천을 따라서는 작은 규모의 폭포, 소(沼), 하식애, 화강암 암반 등 다양한 화강암 풍화 지형이 관찰된다.

[현황]

월성 계곡은 선인들의 흔적들이 정자나 계곡의 바위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함께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보인다. 월성 계곡의 상류부에서부터 네 명의 신선이 놀다갔다는 사선대(四仙臺), 월성숲, 신선이 내려와서 놀았다는 강선대(降仙臺), 행기숲 등이 분포하고 있다.

월성 계곡은 거창군에서 수승대와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계곡 중의 하나로 계곡을 따라서 캠핑 시설 및 숙박 시설, 식당 등이 들어서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피서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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