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생태 체험 관람 시설.

[개설]

경포호와 가시연 습지, 녹색 체험 센터, 허균·허난설헌 공원을 잇는 연계선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 희귀어종을 포함해 경포와 동해안의 토착 생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생태 체험 관람 시설이다.

[건립 경위]

강릉 저탄소 녹색 시범 도시 추진 및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아 경포를 대표 관광지로 만들고, 강릉시민에게 수준 높은 휴식 공간 및 학습 체험장을 제공하고자 건립하였다.

[변천]

2013년 3월 강릉시 '경포 석호생태관 건립사업'에 따른 제안 공모 공고를 실시하였으며, 같은 해 6월 (주)경포 아쿠아리움을 우선 협상자로 선정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4년 4월 착공하여 2015년 12월 30일 강릉 석호 생태관[경포 아쿠아리움]을 준공 개관하였다. 강릉시비 70억원, 민간 자본 121억 4천만원 등 총191억 4천만원이 투자 되었으며, 현재 (주)경포 아쿠아리움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성]

경포 석호생태관은 부지 2만 2441㎡에 건축 면적 1,508㎡[연면적 2,865㎡]의 지상 2층 건물이다. 1, 2층에는 전시 시설, 야외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강릉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카페 및 편의점, 기념품점, 포토존, 아가방 및 수유실,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석호생태관에는 32개의 수조에 143종의 전시 생물 1만 3천여 마리가 전시되고 있는데, 주요 전시 생물로 유라시안 수달, 점박이 물범, 홈볼트펭귄, 얼룩매가오리, 블랙팁샤크, 커먼크라운피쉬, 엠퍼러엔젤, 나폴레옹피쉬, 프론토사, 피라냐 등이 있다.

1층에는 한국의 수달, 경포호의 담수어류, 경포 앞바다의 생물들, 세계의 대형 어류, 아프리카의 시클리드, 아마존의 피라냐, 물고기의 색상 변이, 사라져가는 무태장어, 바다 외계 생명체 해파리, 열대 바다의 화려한 쥐치들, 아름다운 우리 바다의 어류들, 기타 수생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이 있다.

2층에는 물고기떼의 군무, 물범, 열대 상어와 가오리, 산호초 어류, 펭귄을 볼 수 있는 전시실과 해저 터널, 기타 문화 놀이터 등이 있다. 야외 시설로는 고기잡이 체험, 배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현황]

개관 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이며, 주말 및 성수기에는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온라인 예매 및 강원도민, 강릉시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와 65세이상 관람객은 요금이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