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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벼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5244
한자 原始-
영어공식명칭 The cliff of beginni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강릉
시대 현대
집필자 이홍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81년 6월 5일연표보기 - 『원시의 벼랑』, 도서출판 청하에서 간행
간행처 도서출판 청하 -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삼영빌딩 603호
성격 시집
저자 이영섭
간행자 도서출판 청하
표제 원시의 벼랑

[정의]

강릉 출신 시인 이영섭의 시집.

[개설]

『원시의 벼랑』이영섭이 생전에 펴낸 유일한 시집으로, 이영섭의 시적 염결성과 고향 인식을 잘 보여준다.

[편찬/간행 경위]

시인 이영섭은 1973년 『현대 문학』지에 「겨울 들에서」와 「앉아서 죽는 한낮」이 박두진 시인에 의해 추천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시적 염결성이 강했던 이영섭은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 않은 과작의 시인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이 된 이 시집에는 등단 이후 각종 신문, 잡지 등에 발표한 작품들과 미발표작들이 함께 묶였다. 1981년 도서출판 청하에서 간행하였다.

[형태]

1권1책으로 총 111면이다. 크기는 155*215 mm 이다.

[구성/내용]

『원시의 벼랑』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42편의 시가 실려있다. 서문은 『현대 문학』지에 시인을 추천한 박두진 시인이 썼으며, 시집 말미에 시인의 후기가 실려있다. 시 세계는 원시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순수 지향이 기저를 이루고 있으며, 도시 문명에 대한 좌절과 이에 따른 비극적 세계 인식을 보여주는 시들과, 고향 강릉을 중심으로 강원도의 자연과 정서를 노래한 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시인은 「대관령」, 「고향 얘기」, 「강원도의 산」 등의 작품을 통해 문명의 대척점에 있는 순수 원형이자 치유의 공간, 그리고 삶의 지표로서의 고향을 노래했다.

[의의와 평가]

이영섭의 시는 고향을 노래하면서 단순히 회고에 머물지 않고 도시 문명과는 대비되는 고향의 가치에 대한 탐구로 나아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영섭의 고향 시편들은 1970년대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고향의 가치와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뒤돌아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이영섭의 시들은 내용과 형식이 과장됨이 없이 조화를 이루어 시적 밀도와 완성도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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