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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5239
영어공식명칭 Someone borrowed his sleep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강릉
시대 현대
집필자 이홍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95년 9월 25일연표보기 - 심재상 시집『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 문학과 지성사에서 간행
간행처 문학과지성사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3-12호 무원빌딩
성격 시집
저자 심재상
간행자 문학과지성사
표제 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

[정의]

강릉 출신의 시인 심재상의 첫 시집.

[개설]

심재상은 1992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꿈 위의 그림자」 외 4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첫 시집 『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는 등단 전후의 작품들이 묶인 시집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의 암울하고 혼돈된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진실, 혹은 진리에 대한 새로운 암중모색의 시적 발현을 보여주었다.

[편찬/간행 경위]

심재상은 자술 연보 「감지덕지 내 인생」[『목련그늘』, 작가와 비평, 2015]에서, 서울 대학교 재학 시절 은사인 문학 평론가 김현이 사망한 지 2년 뒤인 1992년, 은사가 주도했던 문학과 지성사에 시 원고를 보냈고, 뒤이어 시집을 내자는 회신을 받았으며, 그 해에 이 원고들 중 5편이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실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집 『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는 3년 뒤인 1995년에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형태]

1권1책으로 총152면이다. 크기는 120*270mm 이다.

[구성/내용]

총 93편의 시가 실려있으며, 앞부분에 심재상의 자서가, 뒤표지에 심재상의 시론이 각각 붙어있다. 심재상은 시론을 통해 자신의 시 쓰기가 “여전히 정처 없는 당신, 여전히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는 당신, 여전히 형태화되지 않으려는 당신”을 찾아가는 동어 반복적 행위라고 밝히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심재상의 첫 시집 『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는 동시대의 다른 시인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어법을 지니고 있다. 심재상은 이 세상이 만들어 내는 진실, 혹은 진리에 대해 부단히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진실과 진리는 그것을 찾아가는 암중모색의 길, 혼돈과 방황의 길 자체가 아닐까 라는 질문을 거듭 던지고 있다. 시 곳곳에 등장하는 모순 어법은 이 질문을 성실하게 껴안고자 하는 고투의 결과물이다. 시인 이성복은 시집 해설에서 시인의 이러한 시 세계를 '성실한 인식과 독해 불가능한 세계'라고 정의했다. 특히 강릉을 소재한 시들은 강릉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준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7.08.01 항목명 변경 누군가 그이 잠을 빌려 -> 누군가 그의 잠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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